프로도가 반지를 결국 포기하는데 실패했다! 만 듣는게 아니라
프로도는 내내 찌질하고 연민만 갖고 트롤짓만 골라했다! 결과만 보면 샘이 다 했다! 라고 까는 사람이 있지만
사실 이런 식으로 들어가면 사실 트롤러는 프로도가 아니라 샘이 된다
그 이유는 톨킨이 밝히기를, 샘이 프로도가 골룸에게 사랑을 베푸는걸 방해하지 않고 오히려 보조해주었다면
골룸은 두 호빗, 그리고 특히 프로도에 대한 엄청난 사랑을 품게 되고
결국 운명의 산에서 두 가지의 엄청난 소망이 충돌하게 된다고 함.
1. 프로도를 지키고 싶다
2. 반지를 가지고 싶다
두 욕망이 가열차게 충돌한 결과 결국 골룸은 타협점을 찾아내서
1. 프로도에게 반지를 뺏은 뒤
2. 운명의 산에 알아서 떨어져서 프로도를 보호하고 나는 반지를 가진채로 죽자!
라는 결론에 도달하여 스스로를 희생하고 프로도는 살게 되었을 것이라고 함
댓글(16)
작가가 저리 말해서 독자는 골룸의 갱생 가능성을 알게 된거지, 또라기가 아닌 상식인이라면 저 상황에서 골룸 쳐내는 데 반대하는 사람 만에 하나가 있을까..?
샘은 아주 합리적인 결정을 했던 건 맞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