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작 적다며 안사는 사람들이야 어차피 기존기기도 똑같은 논지로 안샀으니 가격이 얼마라도 안샀을테니 제쳐두고서라도,
PC환경에서 플스환경으로 넘어오는 가장 원동력 중 하나인 가성비도 개판으로 치달은 데다가,
기존 플스5 노멀이 디스크버전 기준 69만원이 좀 안되는데, 플5 프로 살 돈에 5,6만원 정도 보태면 플스5 디스크버전 2개가 튀어나옴.
즉,
PC나 타콘솔 환경에 있던 사람이 넘어갈 이유도,
플스 쓰던 사람이 업그레이드를 할 이유도,
존나게 찾아보기 힘듬.
내가 프로 존버파 였는데..
가격 보면 저 돈으로 모니터나 사야겠다는 생각 밖에 안들더라..
브론즈가 모니터 바꿔서 모해요?
까놓고 플스 생각있어도 노멀 슬림에 SSD나 2TB 박아넣는게 더나은 판.
본인들말론 퍼포먼스모드 60프레임 뽑는다는데, 그거야 퍼스트 파티나 가능할 이야긴데, 니들 찐 퍼스트는 몇개없잖아.
이건 솔직히 나쁜 시그널 뜬거라고 봄.
기존에 소니는 하드웨어를 팔아도 손해를 보고 팔기 시작해서, 중 후반 가서야 이익을 보는 구조 였고,
손해를 보더라도 무조건 이익이 된다는 판단이었고, 판매 금액은 어느 정도 비싸지 않는 수준이었는데,
판매량은 최고점을 찍고 있는데, 사업에 적신호 뜬거 같음.
수익성이 악화 되었나 봄.
아.. 콩코드...
콩코드가 문제가 아니다 라고 이악물고 말 하는 사람도 있던데 콩코드같은 사태가 터진 것, 고객에게 설득력 없는 상품을 전시한 것.
이 시점에서 사업센스 다 뒤진건 전문가가 아니어도 알 수 있는 상황이지. 4 시절 잘나가던건 다 어디 간건지 소니의 몰락이 시작된듯.
저것도 그나마 지금 사재기로 오른 가격이 아닌 정가로 디스크 드라이브 구한다는 희망적인 계산 결과임 ㅋㅋ
닌텐도처럼 독점 퍼스트, 서드 파티까지 짱짱하면야 욕하면서라도 사겠지 지금 플스? 2년 기다리면 스팀에서 4천번대 컴터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데 뭐하러 사냐?
플스4때 휘황찬란한 독점 라인업이면 2년 먼저 즐기는 메리트로 고민해볼만한데 지금 아스트로봇말고 있긴 해?
노멀만 있던 시절에 비해 내 취향에 맞는 할만한 게임들이 두배는 더 쏟아져나오기 시작해야 본전인데
요즘 게임 내는 꼬라지 보면 믿음이
욕하다가도 대체불가능한, 수십에서 백만원을 더 내고도 할 의향이 생길만한 갓겜 하나라도 나오면
언제 불만이 있었냐는 듯이 살 텐데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요즘 게임 내는 꼬라지가
나 어렸을 때 항상 꿈의 게임기가 플스였는데
나이 먹고도 뭔가 손이 안 갔고
결국 요새 흐름이 'PC로 언젠가 나오겠지.' 하는 걸 알아버리니까(블본 빼고 ㅅㅂ...)
플스 구매 욕구가 전혀 안 생기더라.
솔직히 그 돈으로 글카 업글하지 싶음.
원래 잘나가다 병크 터지고 다시 잘나가다 그게 콘솔의 숙명이었는데 새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