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의자.. | 08:15 | 추천 28 | 조회 1143

어제자 서울랜드 틀딱 +335 [5]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773179

어제 오전 10시반~11시 사이?

서울랜드 동문에서 입장하려다 발권에 문제가 생겨서

일행들 들여보내고 혼자 모바일로 재발권 하느라 서 있는데

옆에서

밥 먹으러 서울랜드 내로 들어가겠다던

할배 등장 (50대 중후반~60대 추정)

직원이

연락처 적고 들어가시면 된다 했더니

갑자기 미친사람처럼 개거품을 물면서

전화번호를 왜 적고 들어가라고 하냐!

여기저기서 전화와서 미치겠다 시전

직원들이

저희는 전화 드리지 않는다,

연락처 적어주셔야 한다 해도

아 글쎄 여기서 전화를 안해도

정보가 다 유출되서 전화와서 짜증나 죽겠다

밥 먹고 나오겠다는데

전화번호를 왜 적어야 되느냐 설명해라

고래고래 소리를 지름

직원이

'위에서 시켜서 그러니 적고 들어가시라' 하니

그럼 왜 적는지 위에다 물어봐라 설명해라 시전

다시 직원이

"네.. 물어볼테니 적고 들어가세요.." 했더니

아 지금 당장 물어보라고!!!!!!!!!!!!

왜?? 아예 주민번호까지 적으라고 하지?????

개인정보 가지고 아주 난리들이야 어쩌구 저쩌구 궁시렁

이 G롤하고 뻐팅김...

결국 매니저 급인지 다른 분이 오셔서 조곤조곤 설명을 함..

"고객님께서 안에서 뭘 하는지는 저희가 모르잖아요~" 해도

들어 처먹질 않고 전화가 오네 어쩌네 나불거리다

마지막에 "아 안먹어!!!!!!!!!!!!!" 하고 감 ㅋㅋㅋㅋㅋㅋㅋㅋ

로마에 왔으면 로마법을 따라야지 할배요

저렇게 늙지 말아야겠다 다시 생각하게 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