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취식을 한 탓에 몸으로 돈을 갚고 있던 정석.
동료가 딱하긴 했지만
리키에게 '1시간'이면 돌아온다고 말했기 때문에
일단은 돌아가려 합니다.
하지만 디지타몬(+피코데블몬)의 협박에
친구가 걱정된 매튜는
덩달아 정석과 함께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게 되는데...
말로는 괜찮다 했지만
고작 초등학교 2학년인 동생을 홀로 내버려둔 상태이기에 매튜의 속은 타들어만 갑니다.
상식적으로 '먹을 것 구하는 것도 힘든 상황'에 고작 9살밖에 안 되는 동생을 먼 곳에 남겨두고 온다?
심지어 그 동생이 부모님의 이혼으로 생이별을 하게 된 유일한 가족이다?
12살 초등학생이 안기에는 너무 큰 짐입니다.
하지만 정석의 실수로 기간은 짧아지기는커녕 계속 늘어나기만 하고...
동생 사랑이 지극한 매튜는 미치기 일보직전까지 가지만
그래도 친구를 탓하지 않습니다.
다행히 리키는 무사했고
참고있던 설움이 폭발하지만 그조차도 "쟤랑 안 놀아" 정도.
이 얼마나 넓은 도량.
우정 맞다.
댓글(10)
하지만 동료를 팀킬하고 여친을 뺏는 건 우정!
친구의 여친을 돌려쓰는 우정!!
근데 솔직히 초5 때 그냥 친구 사이였던 걸 중2 때 연인이 되고 아예 결혼까지 골인한 거면 매튜쪽이 순애고 태일이가 그냥 어릴 때 알던 친구지
극장판이 트롤짓 한거지
애니메이션만 보면 굳이 태일이랑 소라는 연인무빙은 없었지
절친의 여자도 넓은 아량으로 포용해 가져가는것도 우정이로군
정석 쟤는 대학원생 졸업 어케 했음 실험실 모조리 박살내게 생겼는데
피코데블몬인가가 장난질 쳐서 계속 사고치는거
피코데블몬이 일부러 일 방해한거 아니었나... 나중에 그거 리키가 말해줬는데도 저런거 아닌가
옹졸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