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 - 20세기 시작
통계학 - 18세기 시작
경제학 - 18세기 시작
(출범 당시는 윤리학으로 취급함)
과학적 방법론(자연과학) - 17세기
정치학 - 16세기
철학 - 12세기
(신학의 시녀 취급)
신학 - 4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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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같은 그리스 철학자는 왜 안나오냐고 할까봐 덧붙임.
일단 걔들은 일종의 컬트여서 맞는말/ 지들기준 정론만 말하지
자기들 주장이 현실과 다를때는 현실쪽이 문제다/
니가 문제다 라고 하던 놈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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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아우구스티누스가 "기적은 인간이 알고있는
자연의 법칙을 거슬러서 일어나지,
자연을 거슬러서 일어나지 않는다." 라고
신학을 정립하기 전까지는
인류는 일단 지 맞말만 우기던 시대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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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자들 나오기 전까지 천문학자-제사장들은
그나마 농사 예측은 확실하게 하던
유일한 미래학자들이었음
그래서 다른 학문 분과 나오고 나서도 계속 필요했고
애초에 달력 못 만들면 일정관리 안되서
나라고 뭐고 없다.
그러니까 딴거도 좀 물어볼수도 있지
특히 천문학자 빼고 유일한 대안이
유학자나 신학자인 상황에서는 더더욱....
댓글(10)
교회 부활절 같은 경우는 '달' 을 주기로 체크를 했던지라... 이거 안되면 정리가 안된다고 하더라
그리스 철학자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이녀석 전공자군 하는 느낌이 들었다
내일 날씨를 맞추는 게 전부였을 뿐인데, 언젠가부터 국가의 흥망성쇠 같은 걸 물어오기 시작했고 모른다고 하면 죽을 거 같았나
프린세스 메이커 2 에서 자연과학을 익히면 신앙심이 떨어지던데. 고증이었구나 ㅋㅋ
막짤 신학자 상태가..?
몇달 뒤 계절도 내다보는데 사람 사는거 좀 어떨지 물어볼 순 있기는 하지 ㅋㅋㅋ
의외로 유효한 방법인게 의사결정에 변수추가하는거래
날씨 용하게 맞추던데 나라일도 좀 물어볼 수 있는거지 뭐
그리고 유학자도 주역은 배운다
일단 천문학보다 신학/유학이 나중이라서 겸직한 경우도 많긴하고
오히려 고대에 보편 종교적인 테크가 나오기 시작하면 통념과 달리
오히려 모든 지식은 종교적 지식인들에게 몰빵됨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남는게 천문학자임.
여기서 다시 이지선다가 시작되는거지
쌩 천문학자에게 물어볼래?
아니면 천문학 배운 유학자에게 물어볼래?
그리고 애초에 천문학 배운 신학자/유학자는 정치권력자가 물어보기 전부터 ㅈㄹ하기도 함.
과거에는 앞으로의 일을 예측할수 있는 정보가 부족했으니 그나마 있는게 별자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