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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2)
에고...
ㅠㅠ
글에서 느껴지는 담담하면서도 슬픔..
아이고;;;
갑자기 세상 반쪽을 잃으면 어떤기분일까...알고싶지않군
아이고 이번엔 막줄에 무슨 드립이 있을라나 ㅋㅋ 하고 읽었더니만 왜 이렇게 참....ㅠㅠ
아이고 ㅠㅠ
둘이서 해야할 일이 한명이 해야만 할 때가 제일 서럽지
조금 전까지는 거기 있었는데
어디로 갔나,
밥상은 차려놓고 어디로 갔나,
넙치 지짐이 맵싸한 냄새가
코를 맵싸하게 하는데
어디로 갔나,
이 사람이 갑자기 왜 말이 없나,
내 목소리는 메아리가 되어
되돌아온다.
내 목소리만 내 귀에 들린다.
이 사람이 어디 가서 잠시 누웠나,
옆구리 담괴가 다시 도졌나, 아니 아니
이번에는 그게 아닌가 보다.
한 뼘 두 뼘 어둠을 적시며 비가 온다.
혹시나 하고 나는 밖을 기웃거린다.
나는 풀이 죽는다.
빗발은 한 치 앞을 못 보게 한다.
왠지 느닷없이 그렇게 퍼붓는다.
지금은 어쩔 수가 없다고,
김춘수 - 강우 : 아내를 사별하고 나서 쓴 시라고 함.
저러다 남자가 재혼하고나면 사별한 아내쪽 장인 장모와도 인연은 계속되나 아니면 끊기나?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