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배역의 영원한 난제 겸, 그 크리스토퍼 리브가 전설적으로 연기한 '슈퍼맨과 클라크 켄트의 괴리감'.
어리버리 기자인 클라크 켄트가 안경 벗고 헤어스타일 변한다고 왜 다들 못 알아보냐 이 문제인데...
누가 봐도 입사 첫날에 어리버리한 시선 돌리는 인턴
(앳된 티를 못 벗음)
입 헤 벌리고 멍때리다가,
본판이 본판인만큼 잘생겼지만, 그럼에도 어리숙함이 묻어나오는 미소.
그리고 마지막은 누가 봐도 선량하고 순수한 시골 청년(잘생김, 떡대 좋음)의 해맑은 웃음.
딱 맨옵스 엔딩까지만 해도
'데일리 플래닛에서 근무하는 새내기 기자 클라크의 이야기가 보고 싶어!!'
그랬는데...
귀신같이 다음 영화인 돈옵저에서부터 '안경끼고 사복 입고 인상쓰는 슈퍼맨' 이 되어버림.
그리고 그 돈옵저에서 뒈지며 클라크 켄트 신분은 퇴장. 끗.
잭동님 이게 맞습니까 시발.
순수한 시골 청년으로서의 슈퍼맨의 아이덴티티는 그렇게 강조하시면서
왜 그 시골 청년 슈퍼맨의 삶을 보여주는건 ㅈ도 신경을 안 쓰는데요?
댓글(23)
??? : 그래 내가 슈퍼맨이다. 그래서 뭐. 알아보면 어쩔건데 니들이ㅋㅋ
??? : 캬~ 이게 슈퍼맨이지~ 뭔 개사기 능력 갖고 고작 나무 위 고양이나 구한다고 ㄹㅇㅋㅋ
저리 잭스나판 나오고 자칭 잭스나빠들 어벤져스 내려기치 했던게 기억나네
잭스나는 진짜 연출원툴...차라리 드라마부분은 따로 사람 쓰면 훨 좋은영화찍었을건데...
도시에서 몇년 찌들어버린 시골청년 된거 아님?
그래도 DC에서 액션 하나는 잭스나가 최고였어
그다음 작품부터 최악이라 그렇지 ㅠ
DCFU 슈퍼맨은 울트라맨 서사로 돌리는게....
렉스루터가 히어로들 로고 만들어주고
브루스웨인이랑 클락켄트가 만났다고 까부는거 진짜 어이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