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가 옛날에 선 안넘는 최대 일탈이라 그런 것도 있음
할머니께 일탈한 적 있냐고 여쭤보니까(40년대생)
잘생긴 오빠들이랑 과일 몰래 서리한 얘기해주셨음
나쁜거 아는데 솔찍히..
애들 패고 삥뜯던 요즘 일찐 썰보다 훨 나았다.
거기다 또 그때는 서리하는 텃밭이 결국 사촌 집 서리야
같이간 오빠의 집네 텃밭
거기다 그땐 지금처럼 사촌이 서먹한게 아니라
완전히 한집하고 다름 없었음
친구들끼리 집에 있는 과일 몇개 어른들 몰래 까먹는 정도
(요즘처럼 싹 쓸어가며 '서리'라고 우기는 거랑도 다름)
근데 반전
그때는 같은 성씨 사람끼리 모여 살아서
잘생긴 오빠도 사촌이셨음,,
댓글(20)
요샌 그리고 서리할만한 메뉴를 애들이 구분하기도 힘들구...
그때는 얼굴 다아는 동네애들이였는데 요즘은 그냥 도둑놈 강아지지 뭐
사촌은 잘생겼는데 왜 너는
60련대도 아니고 80년대도 이미 서리는 농산물 절도로 처벌한거 생각해보면 집필진들이 70넘은 노인네가 아닌이상 지들도 서리 경험해보지도 못한것 같은데.... 전해들은 설화를 그냥 생각없이 쓴거 아닐까 싶기도 함
어릴적엔 과일도 서리해먹고 서리한도 꽂고 다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