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18 스포티지 산지 2시간도 안되서 룸미러가 떨어졌어요!! +532 [18]

차는 10월 재고분으로 구매했구요.

저번주 일요일(10일) 계약해서 차는 화요일(12일) 출고됬네요.

기아딜러분이 서비스로 썬팅을 해주시기로 해서

썬팅업체로 바로 탁송받아 썬팅작업하고 다음날인 수요일(13일) 차를 받았습니다.

썬팅 업체에서 집까지 거리가 별로 되지도 않고 해서 제가 직접 가서 끌고 왔구요.

당연히 제 시야에 맞게 룸미러 조절하려고 만졌죠.

그 때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집주차장에 대놓구 룸미러를 다시 살짝 만지는데 "덜커덩" 하면서 룸미러가 떨어져서 대롱대롱 거리더군요...

새 차 받은지 2시간도 안되서 룸미러가 떨어져 나간거죠.......

룸미러와 앞유리의 접착부분에 앞유리 덩어리도 쪼개져서 떨어져 나갔더군요....

그 때의 그 심정이란....지금도 너무 열이받네요....

당연히 딜러한테 바로 사진찍어 보내고 전화해서 문의 해봤더니..

처음엔 썬팅업체에 전화를 해보라네요...? 그게 가끔 만지다보면 떨어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나...뭐라나...

순간 화가 너무 나더라구요...

직접와서 확인해보시라고 했더니 다음날

퇴근하고 나서

직접 차를가지고 같이 가까운 기아정비 오토큐를 가보자더군요...

뭥미???

제가직접

룸미러도 없는차를 끌고

정비소를 왜 가야하는지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기아직원이든 누구든 와서 직접 확인하시라고 화를냈죠..

결국 딜러가 주재원이라는 사람과 함께 저희집에 방문해서 차를 보고가더군요.

담당 주재원은 휴가중이고 다른 주재원이 자기가 한번 보고싶다고 가서 보자고 했다더군요.

(저는 회사근무중이라 집가까이 사는 누나한테 부탁해서 차문을 열어줬구요)

누나가 하는말이

그 주재원이라는 사람은 "기아차 결함이 아니고 썬팅작업하다가 칼집을 내면서 룸미러가 떨어졌을거다.:

자기 결론만 내리고는 그냥 가버렸다는군요..

더 웃긴건 딜러가 썬팅업체 사장한테는 연락도 안하고 주재원과 단 둘이 왔다 갔다네요...

딜러한테 전화해서 제가 그 주재원하고 직접 통화해보고 싶다고 했더니

자기는 번호를 알려주고 그럴만한 권한이 없다고 하네요...

상식적으로 썬팅작업을 하다가 룸미러가 앞유리까지 쪼개질 정도로 떨어져나간다는게 납득이 안되더라구요.....

왜 기아차 결함이 아닌지, 썬팅업체 잘못이라는 근거나 증빙자료가 있느냐. 그 것을 좀 보여달라.

이런 요구를 하고 싶었거든요..

아무튼, 그 날

딜러가 자기 영업소 소장과 직접 본점에 찾아가 사정사정해서 앞유리 교체는

받을 수 있다는 결론을 얻어냈다고 하더라구요.

원래는 기아차 자체의 결함이 아니라서 앞유리 교체도 안되는 것인데

기아차에서 선심써서 해주는거다..

뭐 대충 이런

뭔가 기아차가 선심쓰는 듯한 뉘앙스...

참 웃기더군요....

기아차 결함이냐, 썬팅업체 잘못이냐...

정확히 어디가 문제인지 명확하지도 않은채

저는 새차 나오자마자 앞유리를 통째로 갈게 됬네요....

결론적으로는 내일 18일 월요일 딜러가 직접 개인 탁송업자를 불러서 직접 제 차를 끌고 의왕시 기아 사업소로 가서 앞유리를 갈아오겠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알기로는 저희집(시흥시)에서 의왕시까지 오가는 거리도 꽤 되는것으로 알고있는데...

탁송업자를 불렀다기에 트럭에 싣고가는 줄 알았는데 말이죠...

새 차 사서 며칠만에 완전 중고차로 만들어 버리고있네요...

참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기아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항의를 하면 되는건지...

소보원에 문의를 해봐야하는지 하는 것인지...

정말 화가 나고 답답하네요..

이럴 때에는 어떻게 대처해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