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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GT | 18/08/15 17:11 | 추천 34 | 조회 3573

시원한 영양군의 계곡 구경하고 가세용~~~~~ +545 [29]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175840

 
ㅡㅡ;;; 그 계곡 말구요?

뵨태....보배 엉아들...............ㅋㅋㅋ

 

 

 

휴가철만 되면..

어김없이...전 가족들과 함께

 

경상북도 영양군으로

고추 따러 갑니다.....ㅠㅠ...

 

 

우짭니까?

연로하신 아부지가 고추, 자두 농사 짓는데...

도와 드려야죠....

 

꼭 휴가철과 고추 따는 시기가 ㅋㅋㅋㅋ겹친단 말이죵...

 

 

울 부모님 돌아가시기 전까진

무조건 영양으로 휴가 가자고 하는 아내에게 고마울 뿐입니다....

 

 

 

먼저

계곡 구경부터 하시죵~~~

 
 
 
 
 
 
 
 
 
 
 
 
 
 
이정도..
물도 맑고 좋습니다.
 
그러나
 
입소문을 타서 그런지 요즘 사람들이 많더군요...

 

 

 

 

계곡에서 여러 사람들을 위해 금지해야할...

아니...하지 말아야 할것을 세가지 정도 적어보고자 합니다....

 

첫째....

 

 

물안에 밥상? 펴놓고 고기 굽지 않기

→ 시원하게 발 담그고 좋죠? 근데 거기서 고기를 구우면....

    돼지 기름이 밑으로 줄줄 흘러 내려갑니다....애들이 밑에 수영하고 있는데...

    타인을 위해 고기는 밖에서 굽고...물안에서의 취식은 하지 맙시다.

   

 

 

 

둘째...

 
 
 
 
 
 

 

제 고향입니다..

그래서 쓰레기란 쓰레기는 입구에서 다 주웠습니다.

일부로 남들 보라고 주웠지만...그 누구하나 도와주질 않더군요..

 

그렇죠..당신네들은 그냥 즐기다 가면 그만이지만..

 

저에겐 사랑하는 고향입니다.

 

저렇게 쓰레길 다 줍고....(보배회원님들이 영향력 덕분임...ㅋㅋㅋ따라하기)

 

그 다음날에 가보니 또 ...담배꽁초가...버젓이.....

 

쓰레기는 잘 수거합시다~

 

 

 

 

셋째....

계곡에 수영하기 좋은 자리는 어느 계곡이나 있기 마련입니다.

그쵸?

그런데....

한 두 시간도 아닌...4시간 이상을 그자리에서 공놀이 하는건 좀 상식 이하 아닙니까?

 

다른 사람들은 어디서 놀라구요?

 

애들하고 같이 어울려 노는 계곡에 마치 당신네 자리인양 ..버젓히

우르르 바깥쪽으로 몰려와 ....밀어내는 형국을 보고 있자니 웃겨서 ㅋㅋㅋㅋㅋㅋ

 

 

우리 보배 엉아들은 안그러겠죠?

 

우리 애기들이 보고 배웁니다...

양심에 어긋나는 행동은 안했으면 하네요.....

 

이번주 복숭아 따러 가면서

또 쓰레기 주우러 갑니다....ㅎㅎㅎㅎ

 

 

 

아..

 

다른 계곡도 보여드릴게요....빰빠라밤~~~

 
 
어우..물 깊이가....어우.....
 
 
엌..누구세요...머리 치워요..머리...안보이잖아~~~
 
 
어린 애기들이 놀기엔 여기가 뙇~~~~허나 여긴 사람이 많다는 단점이 ㅋㅋㅋㅋ
 
 
 
 
 
보통이 이정도 ...어우야~~~ㅋㅋㅋ
 
 
 
 

 

 

 

지금까지

경북 영양군의 계곡을

두군데 보셨습니다..ㅎㅎㅎㅎㅎ

 

워뗘요..시원 하시죵??

 

 

영덕 풍력 발전소에 있는 바람개비보다..

영양군의 바람개비가 더 많은 불편한 진실....

 
 
강원도 아닙니다...
경북 영양군의 수비면 입니다....ㅡㅡ킁킁
 
 
 
 
 
산꼭대기에 마을이 있다능...쿨럭..쿨럭...
 
 
영양군은...
밤에 열대야가 없습니다..
밤되면 추워지더군요....
 
낮에는 가차 없습니다. 아주 이글이글 타오릅니다...
 
 
 
이제 실컷 놀았으니...고추 따러 가야죠 ㅠㅠ......
 
 
 
고추 따다가
더위먹어서 ㅋㅋㅋ셀카짓좀 ㅋㅋㅋㅋㅋㅋ
 
 
 
경운기에 가득 채웠습니다.....ㅠㅠ....
 
 
 
여기까지 제가 다 옮겼습니다...그런데 살이 안빠져요...ㅠㅠ
이렇게 노동을 많이 하는데...살은 더 쪄요 ㅠㅠ....
 
 
 
고추 땃으니...
영양 보충을 위해 삼촌집에서 ㅋㅋㅋ고기 먹고...
 
 
영주 무섬마을로...엥?
폭염으로 물이 ㅠㅠ...너무 없어요 ㅠㅠ...
 
 
 
왔으니 물에 몸좀 담그고~~~
 
 
 
봉화로 가서 레프팅하는거 구경좀 하고...(여기도 물이 많이 없어요 ㅠㅠ..그래서 올해는 레프팅 못함 ㅠㅠ..)
 
 
 
계곡가서 홀로 레프팅좀 하고~~~~
 
 
 
ㅋㅋㅋㅋㅋ
이 비행기 기억나시죠? 만드는 법 알려달라고 했잖아요?
보배 형님들 덕분에 드디어 제가 만들었습니다..ㅠㅠ...
만들기 진짜 어렵더군요....42살에 처음 만들어 봤습니다.....애들이 얼마나 좋아했다구요 ㅠㅠ...
아빠 킹왕짱이라고 하더군요 ㅠㅠ...감사합니다...
 
 
 
펜션가서 날리고~~~~~(5번 날리니 ㅋㅋㅋ꼬리가 부서지더라능 ㅡㅡ;;;;)
 
 
 
펜션에서 게임도 하고...
펜션이 우리집 바로 맞은편에 지었는데..
 
성수기 비수기 상관없이
작은방은 4만원
중간방은 6만원
큰방은 10만원...
 
 
방 값이 싸니...
여기에 방 얻어놓고....영덕의 해수욕장, 청송의 주왕산~
안동, 영주로 놀러가더라능..............
 
 
 
 
마지막으로
친구에게 1박스에 2만원에 사와서...
회사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2만원...
 
 
왼쪽이 황도, 오른쪽이 백도라고 하는데...
 
 
 
백도는 끝났고...
이번주에 황도 나온다고...20박스 챙겨 달라 했습니다....
 
 
햐..누가 보면 제가 복숭아 장사꾼인지 알겠습니다.
말리부에게 또 20박스 싣고 와야 한다니...ㅠㅠ...
 
 
울 부모님은 올해
아버지 74
어머니 75 입니다.
 
보배 형님들이 말씀하셨죠?
부모님 돌아가신뒤 못해드린게 왜그리 많은지 모르겠다고...
 
 
우리 부모님도 언제까지 계실지 모르지만...
주변에 건강하신 분들이 자꾸 돌아가시니....저도 불안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7,8월에는 매주 1회
서울에서 경북 영양군으로 갔다 오고 있습니다.
 
 
보배형님들이 말씀해주셨듯이...
부모님 돌아가신뒤...후회하지 않기 위해서요.................................
 
 
 
그럼..
광복절 마무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시원한 경북 영양군 소개는
여기에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빠빠~~
 
 
ps. 복숭아 주문 안받아요~~작년에 자두 안판다고 했다가...
36기통 형님, 흑법사 형님등..4분께 팔았다가....제가 먹어봐도 자두가 끝물이라..
너무 맛이 없어서 12월에 청송 사과로  AS 해드렸습니다..
 
복숭아는 ..........주문 안받으니 ㅋㅋㅋ주문 한다는 댓글 쓰지마세요..
진짜 이번에도 안판다고 했다가 팔면...저...매장 당합니다.
 
아..
36기통형님, 흑법사 형님
이번에 자두 나오면...나오는즉시...제가 연락드리겠습니다.
작년걸 만회 해야죵~~~~

 

 

4년....20만킬로의

말리부 디젤의 엔진룸을 보고 계십니당~~~~시골 왔다갔다하니 금방 20만킬로가 되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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