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하듯 쓰는 글 입니다.
반말 죄송합니다
이 댓글을 읽은 와이프는 작성글보기를 누름
7.남편이라 확신 함
중립은방관님 길에서 내 만나지 마소
퇴근해서 집에 들어오니
이미 와이프는 등짝을 후려치기 위해
손목을 풀고 있는거 같았다.
"어떻게 내가 덩치냐"
"그렇게 이쁘더나 보러가자, 가자"
"옛날에 내가 똥 싼거도 인터넷에 썻데 미친거 아이가?"
사실 그렇게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다
말 하는데 장난기가 섞여 있고 그랬다.
등짝을 후려치는 손에도 남편에 대한 배려는 녹아 있었다
내가 느꼈다.
난 피곤해서 먼저 잠들었고
와이프는 네이버에 보배드림 이란데가
어떤곳인지 검색을 해봤는 모양이다.
해심, 아우디 역주행녀, 전주두아이 아빠,
멀게는 옥수수와 크림빵 최근 아동복 매장님 까지
보배에서 이슈 된 사건이 뉴스에도 등장 하는 등
보배의 영향력이 어마어마 하다는걸 와이프가 알아 버렸다.
오늘 아침
등짝을 후려치는 손에는 한이 서려 있었다
내가 느꼈다.
와이프는 이번일을 용서해주는 조건으로
보배에 다시 글을 써라,
나를 완전 이쁘게 글을 써라.
이렇게 말했고 난 알았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지금 사무실 책상에 앉아 있는거다
믿기 힘들겠지만 지금 부터가 본론이다
머리를 쥐어짜내고 있다.
어떤 에피소드를 소재로 글을 써야
저 덩치를 예쁘게 표현 하...
아니 저 예쁜 와이프를 더 예쁘게 표현할 수 있을까
없다.
기억을 더듬어 봐도
와이프와의 추억은 더럽고 치사한거 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그래서
2016년에 내가 썼던 글을 링크 하는걸로
와이프와의 약속을 대신하려 한다.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1545832&rtn=%2Fmycommunity%3Fcid%3Db3BocjFvcGhxOW9waHIyb3BocXRvcGhxZ29waHFlb3BocXRvcGhxYQ%3D%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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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베스트 보내 드려야겠네요 ㅎㅎ 글만 읽어도 아름다운 형수님과의 행복한 생활이실듯 하니다 ㅎㅎ
또가는구나~~정상으로~ㅎㅎ
한 가정의 평화를 위해 추천 눌렀습니다.
부럽습니다 행복한가정꾸리시길
추천을 안할수가 없네...
등짝스매싱 무섭..아, 아내분 완전 이쁘십니다ㅎㅎ
정말 괜찮으신거죠? ㅋㅋㅋㅋㅋ
이분 서울에서 전 소설가로. 이름좀 날리신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