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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B | 18/10/23 01:31 | 추천 112 | 조회 798

2018.10.14 엑스타 슈퍼챌린지 FINAL ROUND 참가 +174 [8]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184771


2018년 레이싱계에 첫 입문으로 엑스타 슈퍼챌린지에 참가하여


 1라운드부터 시작해서 마지막인 5라운드까지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레이스에 꾸준하게 참가하는 것이 쉬운 것 같지만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차의 상태를 유지하고 좋은 상태로 참가를 하는 게 생각처럼 쉽지가 않거든요


그래도 운이 좋은지 큰 트러블 없이 한 해를 마치게 되었네요


물론 트러블이 아예 없던 건 아니죠... ㅋ


하지만 그래도 주행은 전부 다 완료했고


비록 1등은 하지 못했지만 그보다 많은 걸 얻은 한 해가 되었습니다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서킷 주행에 대해 약간이지만


이해를 할 수 있는 부분이 생겼다는 거...


물론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자... 10월 13일로 기억을 돌려봅니다.


출발 전에 주유를 하고 사장님이 준 첨가제를 넣어봅니다


좀 더 깨끗한 엔진이 되면 기록도 잘 나올지 모르는 일이잖습니까?


달리고 달려.... 도착한 곳은



항상 들러서 내려놓을 것을 내려놓고 실어야 하는 것을 싣는 곳



목적지는 이곳.... 주유소입니다... ㅋ



목포에 도착하자마자 일단 허기를 채워봅니다



이 동네 국밥은 어찌 이렇게 맛있는지.... 왜 윗동네 국밥집들은 이 맛이 안 나는가???



토요일은 연습주행이지만 연습주행을 신청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 머신은 준비는 됐으나 대기 중

대신 사장님 머신에 동승해서 감각만 끌어올려 봅니다


느낌은 굉장히 중요하죠.. ㅋ


 

공중부양 아반떼


저녁은 삼치 회로 마무리


삼치회는 목포를 그렇게 왔다 갔다 했어도 이번에 처음 먹어보는데 굉장하군요


다음에도 또 먹고 싶은 그런 맛~!!


 

언제나 참가해야 하는 드라이버 브리핑


항상 이것저것 챙겨주는 분당 자생병원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폰더 거치대를 달고 왔습니다


더 이상 테이프로 덕지덕지 붙이지 않아도 됩니다


위치도 정확히 요구하는 곳에~ 매뉴얼대로~


책자에 이름이 딱 찍혀있으니 기분이 쬐금 좋네요


근데 이런 건 미리 우편으로 하든가 연습주행 때라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혹시 연습주행 때 준 건가....?는 모르겠네요.. ㅋ



MAKE YOUR SWAG~


사장님도 저도 나름대로의 스웩으로 탑니다.


같은 아반떼지만 다른 스웩으로



다른 분들은 804번 아반떼와 807번 아반떼를 헷갈려 하죠...


같지만 다른 아반떼입니다 색부터 모든 게...


 

1차 시기를 꽁지를 날려가며 타이어를 밀어버릴 기세로 달렸음에도



 


기록은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31초....


29초는 들어가야 아반떼에서는 사람 취급을 받는데....


서킷에 지게차가 무슨 일인가....


마지막 사진을 찍으러 나오는 겁니다.


근데 아직 홈페이지에 단체사진은 올라오지 않았네요



점심을 먹고 왔더니 덩그러니 남아있는 YKBRO의 두 머신

 


2차 시기 준비 중입니다


바퀴도 들어가며



빠르게


열심히



 


달렸음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기록은 실패..


12랩 마지막까지 지지고 볶아서 겨우 30초 77




 


공식 기록이 조금 더 잘 나왔네요 30초 766


조금만 더 당겼어도 포디움을 노려볼만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기본적인 드라이빙 스킬조차 망각하고 있어서


역시나 연습 부족 마인드 컨트롤 부족입니다...


너무 쉽게 생각한 것은 아닌가 반성하게 됩니다

 


트로피 대신 얻은 것은 앞 유리 크랙~



 


복귀하려면 또 열심히 달려야 합니다


이렇게 2018 슈퍼챌린지 도전기는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처음 도전한 레이스... 그래도 주변에서 많은 도움으로


이 정도 성과라도 낼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혼자서 했다면 절대로 못 낼 성적이죠


일단 우리 사장님이 제일 고생 많았고 제일 고마운 사람이고요


우리 YKBRO 식구들도 고맙고 그 외에 많은 조언을 해준 미케닉 그리고 감독님


보잘것없는 저를 위해 응원 와준 KKong


멀리서도 항상 마음으로 응원해주는 설하 식당 사장님


딱 하나 있는 단톡방에 있는 동생들


몇 명 안되지만 보배드림에서 알고 지내는 동생들


동계 주행 때 많은 가르침을 준 김재우 선수 김양호 선수


감사합니다


내년에 또 레이스가 가능할지는 미지수이지만


살면서 해야 할 위시리스트 한 줄을 지운 것만으로도


즐겁고 행복합니다

의미는 크게 없지만 시즌 2위로 마무리했습니다


내년에는 슈퍼챌린지가 크게 달라진다 하니 많은 분들이 레이스에 도전해서


선수라는 타이틀을 획득했으면 좋겠네요


40살이 넘은 나이에 무언가를 해봤다는 것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 늦지 않았습니다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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