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현금인출기냐 +7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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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니던 직장 많지는 않아도

주4일 근무에 세후 250받았는데

계속 돈 적게버니 어쩌니

지랄하고 친구는 남편이 돈 잘벌어서 하와이가네 어쩌네

일마치고와서 저녁먹는 밥상머리에서 그지랄 떨어서

결국 주5일제 주야근무해야 하고 연봉 4300이상주는곳

이직하려니 멀다고 출퇴근하라고 이사못간다고 해서

결국 장사 시작했잖아

장사하면서 아침에 나가고 저녁 늦게 끝나는데

무슨 독박육아니 집안일 하나도 안한다느니 지랄병떠는데

생각을 해봐라 너는 뭐하냐?

딸내미 9시에 유아원 맡기고 니는 니 배우고 싶다고

미용학원 쳐다니면서 돈버는것도 아니고 집안살림을 하는것도

아니고 그지랄로 오전 9시부터 오후4시까지 지 학원 다닐꺼 다니고

오후4시되서 학원 끝나면 아이데려와서 집에서 그때서야

설거지나 빨래하면서 집안일이 힘드니 어쩌니 그러지마라

그러고서는 뭐? 자기는 자유시간이 없어?

니 오전 9시부터 오후4시까지 누가 학원다니랬니?

니가 집에서 음식을하냐? 니 빨래많다고 지랄거려서

나 일주일에 옷 두벌로 버틴다

니 음식안해서 딸내미 먹일꺼 다 반찬가게에서 사잖아

도대체 뭐가 집안일이 많다는거냐?

집안일중 음식 안하는게 얼마나 큰지 모르냐?

나 아침밥 얻어먹어본적도 없고 쉬는날 집에서 밥도 먹어본적도

없다

내 일과 말해줘?

일하고 집와서 자고 일하고 집와어 자고

결혼을 자려고한거냐 내가?

이런데도 지 남편이 10시에 퇴근해서 오면

치킨먹자해서 먹고나면 꼭 한다는 소리가

니가좀 치워봐라? 진짜 양심이 있냐

난 가게 자리잡으면 너랑은 진짜 이혼한다

한달 생활비 거진 250ㅡ300가까이 쓰면서

이렇게 사느니

이혼하고 육아도우미 쓰면서 혼자 사는게 편하겠다

설거지 끽해야 딸내미 밥먹은 그것도 아침 저녁

두끼먹은 그릇 설거지하면서 뭐? 식기세척기 사고싶다고?

애교도 없고 스킨쉽도 싫어하고 섹스도 하자고해야 하고

섹스도 그냥 욕구풀려고 하는거야

니가 키스를하니 가슴애무를 좋아하니

그냥 삽입하고 나 혼자 발정난 개마냥 움직이다

싸는게 무슨 성매매업소 온것도 아니고 이제 결혼4녀차인데

이게 정상이냐?

진짜 결혼은 왜해가지고 ㅅㅂ 병쉰같이 내가

노예짓 하고있는지 진짜 이 새벽에도 분통터져서 잠이 안오고

누구한테 하소연도 못하고 이런 글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