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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달이 | 19/04/19 14:31 | 추천 75 | 조회 3676

전직 시의원님 한테 음주뺑소니 당했는데..도와주세요..ㅠㅠ +493 [49]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211754

너무 억울해서 글 하나 올려 봅니다..긴글입니다..


일단 긴글에 앞서 가해자에대해 말씀드릴께요


실명공개는 안될꺼 같고..


거제도 시의원 출신에 현재는 거제도에서 규모있는 모기업의 대표 입니다

(자한당소속으로 도의원 출마도 했었더군요..)


2019. 04. 07일 일요일 15:30분 거제도 고현동 수협 삼거리 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거제도에서 사시는분들은 정확히 어디신지 아실듯..)터미널 가기 전이에요


큰 사고는 아니고 범퍼 판금도색의 사고입니다


저는 신호 받고 정차 중이었습니다..뒤에서 제네시스 한대가 제 후미를 충돌하였네요


차에서 내려 가해차량으로 갔지만 가해자는 차에서 내리질 않더군요..그러더니 창문이 열리더니..


자기가 술을 좀 마셨답니다..술냄새가 엄청 나더군요..최소 소주 2병은 마셔야 나는정도에 냄새?랄까요?


여튼 잠깐 내리시라고 하였더니 차에서 잠깐 내려서 하는말이


"명함은 지금 없고..어쩌고.."


횡설수설 하길래 의심스러워 차 넘버 사진과 차 앞유리에 붙어있는 전화번호, 아파트 출입증을


제 핸드폰으로 사진 촬영 한뒤 보험접수 하시라고 하였더니..


조금 뒤....


"보험접수 했으니까!!알아서 처리 잘해줄껍니다~"


이러더니..가버리더라구요....


(물론 보험사에 문의해보니 당일 사고접수는 없었다고 합니다!!)


차 문을 잡으며 가시면 안된다고 소리쳤으나..소용 없었습니다


제가 가해자 한테 신상정보를 받은게 하나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여기 까지가 사고 경위 구요-----------------------------------


-----------여기서 부터가 억울한 부분입니다------------------------

경찰에 신고 했습니다


음주뺑소니사고로요..교통경찰??두분이 오셨길래..


술냄새 엄청나게 났었고 뺑소니 당했다고 얘기 드렸구요


조금있다 거제경찰서 담당 조사관이라고 전화가 한통 오더군요..


해당 차량 넘버를 조회 해보니 모기업의 법인 등록 차량이라 범인을 특정 지을수가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폰으로 찍어둔 전화 번호와 아파트 몇동에 사는지 주소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런데..경찰이 사고 당일 움직이를 않더군요..일요일이라 그랬을까요??


다음날 07:30분쯤 가해자를 특정 지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가해자 소환 조사도 않하더군요..몇일동안..이로써 당연히 음주혐의는 물건너 가버렸습니다


(당일 또는 다음날 새벽에라도 가해자를 소환 하였으면 음주측정하여 음주수치를 확정지을수가 있었는데..)


지금 현재


가해자는 본인은 뺑소니가 아니다라고 우기고 있구요..

피해자인 제가 자기 차량을 사진찍는걸 보고 연락처를 안줘도 문제 없을거다라고 생각했답니다??

(저 상황이 왜 뺑소니가 아닌지 의문입니다..)


가해자쪽의 보험 접수 외에는 가해자가 그어떤 합의 의사도 없어 보입니다


담당 경찰분에게


나 : 왜! 당일날 안잡았냐!! 집 주소까지 드리지 않았냐!!

경찰 : 제 불찰입니다..

나 : 그럼 다음날이라도 잡았으면, 위드마크 공식으로도 음주확인이 가능한데

      왜 다음날 이른아침에 범인을 알았슴에도 안잡으셨냐!!??

경찰: 개인 사정이 있어서.........


??????????????????????????????????????????????????????????????????????


이게 무슨상황인가요?????


지금 제가 놓인 상황입니다.............큰사고도 아니고 크~게 다친 사고도 아니지만.....


지금 이상황이 이해가 되시는분 계신가요??????????????????????


뭐 다 지난 일이지만....분명 음주뺑소니 인피 사고에


가해자 측에선 보험접수 외에는 그 어떤 액션도 없으며..그냥 피해자인 저 혼자 조용히..병원 다니고..차 고치러 다니고..


에휴...몸은 아픈데..회사 일때문에 병원입원도 힘들고...너무 답답하네요....


이렇게 흘러가다...음주혐의 빠지고..뺑소니도 빠지고...그럼 단순 접촉사고로 마무리 될 각인데...


이건 뭔가..지금..제가..피해자임에도..바보가 되가고 있는 기분이네요..


이글이 명예훼손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억울한 피해자 입장에서 글 올립니다...


긴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 드립니다..읽어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영화에나 나올법한 상황을 제가 겪고 있네요


어쩔수 없는거 저도 알지만..다른 분들은 이런일이 있으실땐 확실하게 대처 하시라고 글올립니다


모든 분들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아참!! 블박은 필요가 없었습니다


CCTV 가 엄청나게 많은 도로라 다 찍혀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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