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동오.. | 20/02/21 08:56 | 추천 33 | 조회 4203

양예원 사건 자살하신 실장님에 대해서 알고가야될 점 +1044 [19]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286065

이건 제가 최근에 그 당시 사건을 찾아보게 되면서 사람들이 모르고 넘어갔던 점들을 적기 위한 글입니다.

편파적인 시선을 거두고 객관적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1. 우선 자살한 실장과 같이 일했던 최모씨는 대법원 2년 6개월 형이 확정되었습니다.

누드 사진을 불법으로 유포한 혐의는 본인이 1심 때 인정했으나 성추행 혐의는 부정했었습니다. 대법원에서 성추행 혐의도 인정되었고 총 2년 6개월 실형을 받았습니다.

2. 피해자는 양예원 뿐만이 아니라 총 8명입니다.

3. 실장이 공개한 양예원과의 카카오톡 복원 내용은 누가 복원할걸까

실장이 평소 알던 지인에게 복원을 의뢰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복원한것이기 때문에 경찰수사에 있어서 증거채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고로 카톡 내용의 진위 여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4. 카톡 내용이 사실이어도 실장이 결백하다는걸 입증할순 없습니다.

양예원과의 카톡내용이 사실이어도, 당시에 양예원이 일을 더 달라고 했던 카톡내용이 실장의 무죄를 입증할순 없습니다.

실장 측에서 양씨의 누드 사진을 불법으로 유포했던건 양씨 몰래 했던 행동이고, 추행 혐의는 당시에 양씨가 이해관계 때문에 참고 버텼다는 둥 얼마든지 뒷이야기를 만들어낼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피해자는 총 8명입니다. 애초에 그 카톡 내용만으로 실장이 혐의를 벗을순 없습니다.

5. 자살한 실장은 과거 성추행 전과가 2번이나 있던 사람입니다.

성추행 전과 2범이라는 사실이 지금 사건에서 중요한건 아니지만, 실장에 대한 무조건적인 신뢰는 금물이라고 봅니다.

저는 단면만 보고 실장을 백퍼센트 신뢰하는 분들이 위험하다고 봅니다. 양씨는 접어두더라도 다른 피해자 모델들이 8명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이 전부 거짓말쟁이에 사기꾼들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이 분들이 진짜 피해자라면 이건 그 분들에 대한 2차 가해일수도 있습니다.

이미 대법원에서는 이 분들의 손을 들어줬고, 실장과 같이 일했던 관계자는 실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실장은 과거 성추행 전과가 2차례 있던 사람이구요.

결론은 실장이 무죄인지 유죄인지 아무도 모른다가 정답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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