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주의) 쏘나타 뉴라이즈 깡통에서 말리부 2.0 기변후 느낀점 +510 [8]

안녕하세요 보배형님들 기변전에 국게에서 형님들에게 많은 조언을 물어보고 하다 결국 말리부2.0으로 기변했습니다

비록 쉐보레를 싫어하는 형님들도 있었지만 또 칭찬해주는 형님들도 있어 휴가를 내어 말리부2.0으로 기변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리하여 네이버 말리부 카페에서도 글을 올려 느낀점을 적었고 보배형님들에게 이 좋은?차의 느낀점을 같이 공유하고 싶어서 글올립니다. 항상 국게 게시판에 글을 썻지만 이번글은 시승 및 느낀점이라 시승게시판에 적어야 할것 같아 적습니다

 기변 전 차종
쏘나타 뉴라이즈 2.0
트림 : 스타일 옵션 : 버튼, 순정네비, 외관 크롬 

기변 후 차종 

더 뉴 말리부 2.0
트림 : 프리미업 옵션 : 풀옵션 

그럼 제가 느낀 각 항목마다 비교하면서 느낀점을 적겠습니다(단, 이전 차량은 깡통 차량이기에 비교 할수 없는 항목과 비교 가능한 항목은 명시하겠습니다)

1. 주행성(비교가능)
이건 말리부 2.0이 압승입니다. 기존 쏘나타 차량도 아주 좋았지만 자연흡기 차량으로써 가속력이 부족했습니다. 쏘나타는 심지어 아반떼보다도 느렸지요, 하지만 컴포트 세단이니 불만은 가지지 않았으나 2차선에서 정속주행하다 대형트럭차들과 운전하게 되면 항상 1차선으로 치고 나가야 하는데 속도가 붙지 않아 오히려 1차선 뒷 차량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2.0으로 기변을 하게 마음 먹었고 확실히 주행함에 있어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조수석에 있던 와이프도 막힘없이 잘나가네 하며 공감해주었습니다. 또한 쏘나타는 100정도의 속도에서는 2100RPM을 사용하였고 140정도의 속도에서는 2400 RPM을 사용하였으나말리부 2.0 120~130까지의 속도에서도 2000RPM이하로 주행되는것을 보니 신기했습니다

쏘나타 ★★★☆☆
말리부 ★★★★★

2. 정숙성(비교가능)
쏘나타 차량도 정숙성이 좋습니다. 130~140정도까지 풍절음이 심하게 들리지 않습니다. 허나 위와 같이 급가속이 필요한 상황이 생기게 되면 부아아앙 하는 소리와 엄청 RPM이 올라가며 소음을 냅니다. 허나 치솟는 소리와 달리 속도는 느긋이 올라가지요. 반대로 2.0 말리부는 저출력으로도 큰소리없이 잘 올라갑니다. 140까지 주행하였고 크게 집중하지 않는 이상 풍절음이라던가 다른 소음은 딱히 흠잡을 곳이 없었습니다. 

쏘나타 ★★★★☆
말리부 ★★★★★

3.센터페시아 및 인터페이스(비교가능)
쏘나타와 말리부 회원님들도 아시다시피 현기차와 쉐보레 구성이 매우 다르나 사용함에 있어서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현기차 같은 경우는 네비와 센터페시아에도 각 항목이 따로 구분 되어 있으나, 말리부는 센터페시아에는 에어콘 항목만 구비되어 있으니 현기차가 조금 더 편리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쏘나타 ★★★★★
말리부 ★★★★☆

4. 네비게이션(비교가능)
2.0 말리부 네비게이션 확실히 회원님들이 T맵이나 사제 네비 등 다른것을 사용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저 또한 그걸 체감하였구요. 현기 같은 경우에는 건물명을 검색하여도 통합검색으로써 같이 검색이 되어지는데 말리부 네비 같은 경우에는 없는 경우가 허다하고 유명한 것 이외에는 대부분 주소로 검색해야하는게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음성안내 또한 현기차 네비 음성이 듣기 좋더군요. 말리부 네비의 음성은 마치 미드의 어줍잖은 한국어를 배운 한인이 말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현기차 네비보다 좋은것은 그나마 네비의 접촉성이라던가 네비가 부드러운거? 또 생각난 것이 현기 네비는 검색후 네비 화면에서도 현재시간과 도착시간을 보여주는데 말리부 네비에서는 검색후 도착시간만 표시가 되고 현재시간이 표출되지 않는게 불편했습니다.(이는 다른 화면으로 전환하면 현재시간이 보일수 있으나 네비화면에서만이라는 조건으로 하겠습니다) 

쏘나타 ★★★★★
말리부 ★★☆☆☆

5. 시트(비교가능)
재질이 부드럽다거나 그런건 솔직히 잘 못느끼겠습니다. 현기차의 열선시트 같은 경우는 빨리 열이 올라오나 말리부 같은 경우는 천천히 올라오는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그 외에 통풍시튼 처음 느꼈는데 많이 시원하진 않았지만 엉덩이 골이 시리다고 와이프가 말해주네요 그래도 좋습니다. 쏘나타 차량 같은 경우에는 항상 와이프가 불편해 했습니다 그래서 뒤로 댕기고 자라해도 엉덩이나 허리쪽 부분이 불편하다고 말하더군요. 근데 말리부 같은경우는 많이 편안하다면서 주행하면서 뒤로 젇혀서 숙면을 취하더군요. 와이프는 말리부가 더 편안하답니다. 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불편한건 앞 쏘나타는 깡통이라 시트가 수동으로 조절이 가능한데 특히 내릴때 뒤로 확빼서 내리면 편했는데 말리부 같은 경우는 뒤로 스으으윽 옮겨질때까지 기다리는 정도? 

쏘나타 ★★★★☆
말리부 ★★★★☆ (저는 몰르겠습니다만 와이프가 좋아하니)

6. 계기판(비교가능)
이전 쏘나타의 깡통 계기판도 시인성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흠잡을 곳이 없었지요 말리부로 넘어오면시 어번 계기판도 흠잡을게 없습니다. 확실히 이쁘고 더 좋네요. 다만 RPM 게이직지가 180도로 한정되어 있는것과 엔진온도를 숫자로 보여주는게 없고 지침으로만 볼 수 있는게 조금 다를 뿐이지 많이 불편하진 않습니다 

쏘나타 ★★★★☆
말리부 ★★★★☆ 

7. 트렁크(비교가능)
쏘나타 사용했을때도 트렁크에 짐을 많이 넣진 않았습니다. 그저 세차용품, 슬리퍼, 우산 2개 정도? 말리부도 트렁크 나쁘진 않았습니다. 근데 대칭이 아니고 한쪽이 좀 올란오게 응? 이정도 뭐 뭐가 좋고 나쁘다고 비교할 정도 까진 아니네요. 단, 트렁크 손잡이가 없는게 아쉽습니다. 

쏘나타 ★★★★★
말리부 ★★★★☆

8.고속주행어시스트(비교불가)
이전 차량은 깡통 차량이기에 옵션이 없어 비교가 불가능합니다. 확실히 고속주행이 많은 저에게 엄청 편안하네요. 속도 설정해놓고 스티어링에 손만 올려놓고 주행을 하니 와이프와 이야기도 집중할수 있고 많이 편안합니다. 오늘 한가지 불편?한게 느꼈습니다.자동주행중인데 차간거리는 보통으로 설정하고 속도는 110으로 설정하여 주행중 고속도로 주행중 1차선 공사로 인해 2차선으로 모든차량 주행중 언덕을 올라가는 상황이었습니다. 1차선 공사 및 대형 차량 및 덤프트럭 차량이 많아 2차선에 속도 70으로 내려와 자동주행중인데 앞에 있던 덤프차량이 IC로 빠지면서 차량공백이 생김으로 자동주행이 설정한 110까지 오르막을 부아앙 하고 올라가더니 앞차가 지평선으로 나타나도 속도를 안줄이길래 살짝 놀랬습니다. 요런 상황 빼고는 아직 만족하면서 운전중입니다. 회원 여러분도 방심하지말고 항상 그래도 집중하십쇼 ㅎㅎ 

9. 뒷자석(비교불가)
2년 동안 쏘나타 타면서 운전만 하니 뒷자석 탈 일이 없어서 본인도 쏘나타 뒷자석 승차감을 몰르겠습니다. 이번에 기변변하며서 말리부 또한 뒷자석을 안지못하였으니 잘 모르겠습니다. 

10. 썬루프(비교불가)
신기하네요 아직 활용을 많이 하진 않았지만 와이프가 차안이 밝아지면서 좋답니다. 그리고 햇빛이 머리위로 들어오니 나긋한게 잠이 잘온답니다. 와이프가 좋다하니 저도 좋습니다 ㅎ 

11. 차선유지보조기능(비교가능)
제 차는 아니지만 친구차를 이용했을때 느낌입니다.현기차 같은 경우는 차선유지보조기능이 중앙으로 일정하게 유지해준다고 생각되어지면 말리부 2.0 차선유지보조기능은 살짝 핑퐁 같습니다. 차선을 물고 있어도 발동되지 않으면 넘어갈것 같으면 핑퐁처럼 휙 꺽어줍니다 그러면 그대로 반대편으로 가서도 휙 꺽어지고 그래도 심하진 않습니다만 요건 현기와 쉐보레의 셋팅? 차이 인것 같습니다 ㅎㅎ(현기차는 차종마다 유지 기능이 다를수 있습니다)

  현기 ★★★★★
쉐보레 ★★★★☆

12. 브레이크 및 악셀(비교가능)
현기차 같은 경우에는 민감하다고 표현할수가 있겠네요. 조금씩만 밟아도 훅 나가고 훅 감속시켜주고 반대로 쉐보레 같은 경우에는 묵직합니다. 특히 브레이크에 대해서는 엄청 묵직하네요 천천히 지긋히 밟아야 합니다. 엑셀같은 경우에는 크게 차이가 없느데 브레이크가 확실히 차이납니다. 아직 현기에 익숙한 저는 적응을 하는데 시간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그런데 비교는 가능하나 어느차가 좋은지는 표현을 못하겠습니다.

13. 핸들(비교가능)
이전 쏘나타는 깡통이라 스티어링 휠이 플라스틱이었습니다. 많이 나쁘진 않았고요 쉐보레는 가죽으로 되어 있어 확실히 촉감은 좋습니다. 그런데 쏘나타보다 휠이 조금더 묵직하고 무거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저는 운전할때 시골이다 보니 고속주행이 많고 주행도로가 항속주행도로가 많다보니 옵션없던 쏘나타 시절부터 한손으로 그것도 두손가락으로 까닥까닥 움직이면서 주행했으나 말리부는 그러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네요. 마치 쏘나타 타기전 옛날 투스카니를 잠깐 몰았늗네 그런 묵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또한 어느 차가 좋다고 말할수는 없지만 비교는 가능하겠네요. 단. 쉐보르는 가죽이다 보니 손에 땀이 많은 내가 스티어링휠을 보조로 사서 끼워야 하는 생각이 조금 드네요

혹시나 기변 특히 현기차에서 말리부로 기변하실 회원 및 친구 여러분들이 보시면 많이 도움 될것같습니다. 그리고 아직 많이 공부해야할것 같네요. 혹시 추가로 궁금한게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 드리면 최대한 느낀점을 적어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