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일하면서 가장 불안할때..ㅠㅠ +857 [36]

댓글(30)

• 엘리시아08/04 답글달기

  사진찍을려고 멀리 나가면 모텔을 잡곤 하는데..
  
  그래서 주인장들이
  
  출장 오셨나봐요?
  
  어디서 오셨나요?
  
  하고 물어보시는구나..

• 밝은사회건설08/04 답글달기

  댓글 수준바라.. 보배나 일베나 머가 다르냐..

• 내맘을뺏어봐08/04 답글달기

  일베 벌레들이 원정온거야.

• 개코나오리08/04 답글달기

  뭐 필요한.거 없냐고 자꾸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 본부뽕구08/04 답글달기

  밥한끼 같이하자하고 사연이나 들어봐요
  
  말동무라도 해서 혹여나..안좋은 선택 못하게..

• 다웃파여08/04 답글달기

  관심과 무관심 수위 조절하기 고난도일듯요

• 벅지왕08/04 답글달기

  어우.. 저런데서 자살 막는 방법 고안을 해야 할텐데..

• 오늘도내일로08/04 답글달기

  컴퓨터로 뭐하고있는지도 다 뜨나요? 피시방처럼?ㅋ
  
  
  
  궁금ㅋ

• 렌지포쉐08/04 답글달기

  아이고 수고 많으십니다

• 아름다운들가평08/04 답글달기

  님의 글을 읽으니 오래 전 제가 실제로 겪은 일이 생각납니다.
  
  
  
  시절은 IMF가 터진 다음해인 1998년이었습니다.
  
  당시 건강보험공단에 근무하고 있었는데 생각지 않게 경남 거창으로 인사발령이 났고
  
  온 가족이 그곳으로 이사를 갔고, 아이들도 샛별초등학교에 전학을 시켰습니다.
  
  서울에서 나고 자란 저는 그때 처음으로 농번기 방학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논밭 한뙈기가 없는 저는 그 방학을 이용하여 가족여행을 떠났습니다.
  
  거창에서 포항으로 이동하여 7번국도를 이용하여 고성까지 올라가기로 계획을 하였고
  
  첫날을 영덕군 병곡면의 한 모텔에서 잠을 자기로 하고 들어갔다가 사단이 났습니다.
  
  IMF로 인해 사업이 부도나고 목숨을 끊었다는 뉴스가 횡행하던 때인데
  
  평일에 온 가족이 모텔방에 들어갔으니 주인양반이 걱정스러운 눈초리로 바라보았고
  
  잠을 자는 동안 몇번이나 방문을 두드리고 확인을 하였던 생각이 문득 떠오르네요.
  
  
  
  아마 그 모텔 주인의 심정이 바로 님의 심정인 것 같아 씁쓸한 웃음이 나옵니다.

• 광형08/04 답글달기

  새벽에 낚시갔다가 오전 10시쯤 들어오니까 모텔 사장님 이상하게 보더라구요.ㅋ

• 같이사는가치있는사회08/04 답글달기

  7년전인가 전 직장이 일주일 단위로 출장가서 모텔에서 숙박하곤 했는데.
  
  
  
  남자 혼자 가니가 살펴 보더군요.. 모텔주인이. ㅎ.. 위 상황처럼 걱정하는것도 있는듯.

• 헷갈리는운전08/04 답글달기

  씨씨티비 보여달라하면 보여주나요?

• 흑마력08/04 답글달기

  은근 무서우시겠어유 ㅠㅠ

• 바나나똥움찔움찔08/04 답글달기

  조심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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