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건물에 변태를 잡았습니다. 자문 구합니다. +607 [18]

어디다 자문을 구할까하다가 제일 큰 보배드림에 글 먼저 올려봅니다..

저희집 문입구에는 cctv가 설치되어있습니다.

움직임이 감지되었을때 자동촬영하게 되어있는데.

택배시킨것도없고한데 감지되어 촬영한다는 알림을 보고 확인을 했을때 경악했네요..

자위행위를 하면서 계단을 내려오다가 cctv보고 잠시멈추고 그대로 계속 내려갑니다. 갔다가 다시 올라오구요.

보자마자 112에 신고해서 경찰이 출동했고,  캡스쪽에 연락해서 와서 확인하고 갔습니다.

살다가 이런 변태를 tv로만봤지 실제로 겪고나니 어의가없고 웃기기도하고 화가나더라구요 집에 4살 딸 아이가 있어서

나오다가 봤으면 어쩌나했습니다.  오후 5시40분경입니다.

여차저차 신고하고 생각을 좀해보니. 빌라 문입구에는 cctv가 설치되어있고, 공동현관문비번은 입주민만 알고있습니다.

빌라 1층은 필로티 2층부터8층까지 층별 각1세대 총 7세대가 거주중이고, '이건 현재 살고있는 사람일 확률이크다'는 생각 하고 있던 차에 경찰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범인잡았다고,  이범인은 같은건물에 살던 사람이고, 현역군인입니다.  (상근)  출퇴근하는 군인.

이집에 분양받아 이사오신지 4개월 남짓인데 자녀가 이러고 사고를 치고있네요.

자기네는 이사갈 상황이 안된다하셔서 자녀분이라도 다른데 보내라. 계속 마주치며 살수없다 말씀드렸는데,

상근출퇴근지역이 여기라 어디 가질 못한다라고 하시네요.

저희는 같은 건물 살고 싶지 않은데, 이걸 어떻게 조치를 해야 할까요? 

초범이라 벌금내면 끝이라고만 하니..

참고로 입주자 대표는 저 집 아내분들과 자매지간 이라고 하네요 난관입니다..

중요부위는 모자이크했구요. 

아 진짜 저시간에 제가 집에있었으면 문열고 패버렸을텐데.. 어떻게 해야 할지 도움좀 요청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