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재명 지지 안했는데 +404 [19]

나 이재명 지지 안했는데 

하지만 이재명을 성남 시장 시절에 분당 탄천에서 산책하다가 만난 후 

단 5 분 이야기해보고 광팬이 되었음 

사람은....

직접 만나보고 판단해야 한다.

TV 에서 보던 연예인을 직접 만나본 후 

크게 실망하는 것처럼 

TV 에서 어떤 의도로 연출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 이미지가 크게 왜곡될 수가 있다.

박근혜를 직접 만난 사람들이 하나같이

혹시나 했지만 설마 저 정도 바보일줄은 몰랐다며 혀를 차는 것도

그 이유였다.

이재명은....

진짜로 진짜로......

이제까지 정치인 통틀어서 가장 느낌이 좋았다.

그렇게 겸손하고 친절하게 길가는 시민도 안아주고 

흙탕물에 뒹굴어 꼬질꼬질해진 우리 멍멍이를

아무 거리낌 없이 쓰다듬어주더라.

개 오래 기른 사람들은 안다.

상대가 개를 진짜 예뻐서 쓰다듬는지.... 아니면 인사치례인지...

물론 이건 내 주관이야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야.

하지만 내 나이가 되면....

사람에 대해 느낌이라는게 직빵으로 온다.

가게 직원이나 알바를 채용할때도 

느낌이 진짜 안좋은데 가게가 바빠서 어쩔 수 없이 채용하고나면

그 인간은 반드시 큰 문제를 일으킨다.

윤석열은..... 진짜 느낌이 더러워....

진심이나 진정성 따위는 아예 없고 

시나리오대로 움직이는 로봇 같다.

자기 스스로도 자기가 뭘하는지조차 모르는거 같다.

마치 영혼이 없는 껍데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