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 옥상.
베트남 노동자 두명이 옥상 출입구를 지키고 선 상황.
수구 보수영감은 달아날 곳이 없다.
알바비를 제대로 받지못해서 굶느라
배가 고팠던 수꼴영감이
뭐 먹을거 없나 싶어서,
고시원 최고 부자인 조선족 김씨의 방을 몰래 뒤지다가
비아그라 한알을 발견하고
호기심에 비아그라를 삼키는 광경을
베트남 노동자들에게 들킨것이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조선족 김씨.
불문곡직하고 수꼴영감의 따귀를 후려갈긴다.
경쾌하게 울려 퍼지는 짝! 하는 소리와 함께
털썩 쓰러지는 수꼴영감.
조선족 김씨는 쓰러진 수꼴영감에게
말로 추임새를 넣어가며 주먹을 휘두른다.
"내가!" 퍽!
"이새끼야!" 퍽!
"너같은" 퍽퍽!
"확 마 그냥!" 퍽!
너무 심하게 맞느라 기운이 빠져서일까?
그순간 수꼴영감의 항문에서 뿡! 하는소리와 함께
독한 빵구냄새가 퍼져나온다.
순간 당황했다가
너무나도 독한 냄새에 한손으로 코를 싸쥐고
남은 한손으로 수꼴영감을 때리는 김씨.
퍽! 뿡!
퍽퍽! 뿡!
퍽퍽! 뿡뿡!
퍽퍽! 뿡!
김씨가 휘두르는 주먹에 화답하듯
수꼴영감의 빵구소리가 경쾌하게 리듬을 탄다.
바람한점 불지않는 더운 저녁.
땀을 줄줄흘리며 주먹을 휘두르던 조선족 김씨는
주위에 가득찬 수꼴영감의 빵구냄새에
숨까지 막혀오자 그만 이성을 잃는다.
"으아아아아 오늘 내가 이새끼죽인다아아아!!"
그러나
그순간 옥상입구를 지키던 베트남노동자가 달려와
김씨를 가로막으며 어눌한 한국발음으로 말한다.
"우리나라 베뜨남 쏙담 있따. 이런말.
똥때리며는 똥이 묻는따"
거친 숨을 몰아쉬며 물러서는 조선족 김씨.
숨을 참으며 때리느라 붉게 달아오른 얼굴로
베트남 노동자를 돌아보며 말한다.
"다음에는 똥구멍을 테이프로 막아놓고 패자.
빵구 못뀌게"
더운 여름 한낮의 고시원 옥상.
조선족 김씨에게 시원하게 쳐맞고 쓰러져서
하늘을 보고 누워있는 수꼴영감의 자그마한 고추가
독한 빵구냄새속에서도 비아그라 덕분에 우뚝 서있다.
마치...
문재인정권에 대한 자신의 승리를 선언하는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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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원작은 달코미 아닌가요?
우리 문슬라마 성님들 미래 갈길이다
욕하지 말아라
대다수의 보배인들은 저 수꼴영감을
개고기같다고 할텐데ㅋ
이건 다큐네. ㅊㅊ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계급없는 색히들이 그렇지 머....
경험없이는 힘든 리얼리티가 있어요. 강추!~
명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