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대전 당시 몇 안되는 일본 해군의 수훈함 아오바급 중순양함 1번함 아오바
사보 섬 해전 당시 아오바가 야간에 정찰을 위해 정찰기(아오바 1호기)를 이함시켰는데
이 정신나간 아오바 1호기는 야간에 불을 켜고 날아다니는 기행을 저지름
대놓고 '저는 여기 있어요~' 하면서 날아다녔는데 격추당하지 않은 이유는
"설마 적기가 바보도 아니고 한밤중에 불 켜고 우리 위를 날아다니겠냐? 비록 우리 항모는 철수했지만 인근 기지에서 온 비행기일거다"
라고 미국이 오판을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림. 근데 얘는 바보 맞았음.?
사실 정찰기를 목격한 초급장교들이 '저거 엔진소리가 우리꺼가 아닌데요?'하고 격추를 주장했지만
이틀동안 전원비상태세를 유지하느라 피곤에 찌들어버린 함장급 지휘관들이 무시해버림
덕분에 아주 샅샅이 정찰을 돌린 미카와 제독은 미군을 상대로 대승을 거둠.
일본 - 중순양함 1척 침몰(교전 후 복귀하다가 잠수함에 걸려 침몰), 2척 손상, 101명 전사
미국 - 중순양함 4척 침몰, 1척 대파, 구축함 2척 손상, 1,273명 전사
미 해군 역사상 최악의 해전으로 불리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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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1)
와레 아오바
사보섬해전은 와레아오바하다가 수반함 다 죽이고 지 혼자 ㅌㅌ한 해전 아님??
창축매점라면 아 아오바지랄난건 에스페란스곶해전이구나
저건 경계실패도 아니고 판단실패라고 봐야지
와레 아오바! 와레 아오바!
이건 근무태만 아니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