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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ushya.. | 20/01/22 22:08 | 추천 71 | 조회 4875

[스카이스포츠] 위르겐 클롭과의 인터뷰, SNS, 정장, 그리고 잠 +4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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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sports-jurgen-klopp-liverpool_4782386.jpg [스카이스포츠] 위르겐 클롭과의 인터뷰, SNS, 정장, 그리고 잠

"Being the Boss"에서 위르겐 클롭과 감독직에 영감을 주는 것들, 왜 소셜미디어를 사용하지 않는지, 왜 정장을 입지 않는지, 그리고 어떤 선수가 좋은 감독이 될 수 있을 지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이 독일인 감독은 리버풀을 3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정상으로 이끈 건강한 리더로써의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클롭이 감독으로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어떻게 그가 바뀌었을까요? 그리고 어떻게 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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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감독이 되는 것에 대해서 가장 좋은 점이 무엇입니까?

물론 돈이죠?! 하하! 그냥 축구 업계에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처음 이 일을 시작하면서부터 제 일을 사랑하게 됐죠. 심지어 저는 아무도 저를 모르는 일개 코치일 때부터도 이 일을 좋아했습니다. 정말 좋은 시간들이었죠.

여전히 이런 세계 수준의 선수들과 함께 매일 그들의 훈련을 보고, 모든 부분에서 그들이 가능한한 조금 더 나아질 수 있게 돕는 것 그것이 가장 큰 기쁨입니다.







skysports-jurgen-klopp-mainz_4898108.jpg [스카이스포츠] 위르겐 클롭과의 인터뷰, SNS, 정장, 그리고 잠

마인츠에서 시작했을 때와 무엇이 다른가요?

정말 감사하게도, 지금의 전 훨씬 더 발전했습니다. 그러나 이건 모두 저에게 허락된 많은 경험들을 토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저는 수많은 힘든 시간들을 보냈어야만 했고 때론 그것들은 좋은 경험들이기도 했습니다.?

전 축구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있었죠. 전 일요일이면 선수로써 필드위에 나섰어야 했고 월요일이면 감독이자 코치로써 일해야만 했으니까요. 그래서 항상 내일을 위해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울 시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 그 일을 시작했을 때 그 일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축구에 관한 책은 전혀 읽지 않았어요. 전 다른 코치들이 하고 있던 것들에 대해서 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 스스로 배웠어요. 정말 좋은 시간들이었습니다. 특히 처음 몇년 동안은 아무도 저를 지켜봐주지 않았죠, 그리고 저는 제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지간에 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이게 다음 주말에 잘 통하는지 안되는지를 알 수 있었죠. 정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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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으로서 어떤 영감을 준 사람이 혹시 있을까요?

수 많은 사람들로부터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지만 정말 실제로의 유일한 기회는 직접 같이 일하면서 얻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아리고 사치의 열렬한 추종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전화 한통화만 해봤을 뿐? 그를 알지 못하지만요.

아니 물론 저는 그를 알죠. 하지만 제가 그가 해왔던 것에 좀 더 깊게 빠져든 것은 제 이전 감독 볼프강 프랭크가 그에 대한 모든 비디오를 가져왔을 때였습니다. 아마 20 번? 30 번? 아니 500번 정도 AC 밀란의 훈련을 본 것 같습니다. 당시 감독이 그걸 계속 틀어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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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감독으로서 가장 중요한 자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세세한 사항에 관심을 갖는 것. 그것이 아마도 가장 중요한 자질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 긴장과 터치 라인에 서서 뭐라고 하든지 간에 그런 것들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는 90분 내내 앉아 있는 감독도 세계 최고의 감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단지 제가 그런 사람이 아닐 뿐이죠. 다른 좋은 감독들은 일어서서 소리치지 않고도 정말 좋은 감독 일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전혀 중요하지 않아요. 그러나 전 경기 중에 선수들을 도우려고 노력하는 겁니다. 그렇게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전 괜찮습니다.

가장 중요한 자질요? 축구에 대한 이해겠죠. 물론. 그리고 경기를 크게 볼 줄 아는 것. 단지 골 하나를 넣는 것, 한 골을 막는 것, 슛 하는것 이런 것들을 제외하고도 경기에는 다른 수많은 중요한 것들이 관여합니다. 그리고 그 주변의 모든 것들을 구분하고 선수들이 해야 할 일에 집중할 수 있게 해야합니다. 네 경기장에서는 그들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경기장 내에서 찾는 해결책들은 선수들이 경기를 하기 위한 최적의 상태에 있어야만 나오는 것입니다.



전 세계 다른 팀들의 동향은 살펴보시나요? 다른 팀들의 비디오를 보십니까?

의식해서 찾아보려고 하진 않습니다. 전 책상에 앉아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AC 밀란, 과거 뛰어났던 팀들을 공부하지 않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이나 멘체스터 시티 등 저는 수 많은 감독들과 그들이 해왔던 일에 대해서 정말 감탄하고 존경합니다. 하지만 그들로 부터 무엇인가를 얻어 가려고 충분히 자주 보거나 '이런식으로 따라가자'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항상 우리의 방식으로 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왜냐하면 이건 제 선수들이 하는 일이고 그들이 할 수 있는 지에 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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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G의 마이클 고든이 당신을 다중수학적인 사람이라고 묘사한 것에 대해 아시나요?

그게 뭔지 몰라서 전 그런 사람이 될 수 없을 것 같네요.


- 박학다식한 사람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하하. 고맙네요 마이크. 혹시 그가 말한 것이 제가 사인 하기 전입니까? 후입니까?

- 전이었어요. 그리고 마이크는 또한 "위르겐은 세계 최고의 CEO중 하나입니다. 그가 축구 감독이 아니었더라면 그는 포춘 500대 기업을 관리했을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서 정말 다행입니다. 제가 보기에 제가 아는 유일한 것은 제가 축구를 잘 알고 삶또한 조금 이해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포춘 500대의 기업을 관리하는 데 이런 것들은 쓰지 못할 것 같네요. 뭐 해본 것이 아니니 잘 모르겠습니다. 뭐 안해도 되니 정말 다행이죠. 제가 여러번 말했지만 저는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구단주와 일하고 있습니다.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죠. 그러니까 이건 매우 좋은 위로의 말 이네요. 아주 좋지만 절대 사실은 아닙니다.



skysports-jurgen-klopp-liverpool_4776225.jpg [스카이스포츠] 위르겐 클롭과의 인터뷰, SNS, 정장, 그리고 잠

-운동복을 입는 감독이신가요?

확실히 그렇죠.


-왜 정장을 입지 않나요?

그냥 좋아하지 않습니다. 전 정장은 그냥 적절히 맞는 순간에 입는 것을 좋아해요. 그리고 이 말을 제가 다른 정장을 입는 것에 대해 존중하지 않는 것으로 이해해서는 안됩니다. 영국에서 축구는 많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단지 저에게 있어서 경기 시작 전에 제가 뭘 입는지에 대해 생각을 할 공간과 힘이 제 머릿속엔 없습니다. 전 그냥 경기에 푹 빠져들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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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누군가 저에게 "이제 넥타이를 단정히 하고 다른 것들을 정리해야 합니다" 라고 말한다면 저한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뭐 시도는 해보겠지만 정장을 입진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 도르트문트에 갔을 때 저는 좀 더 캐쥬얼하게 입는 것을 시도 해봤습니다. 처음 몇 주 동안은 제 생각에 청바지와 음... 아마 검정색 셔츠였던가, 뭐 그런 것들을 입은 것 같네요. 그리고 그냥 잊어버렸어요. 그 다음부터는 오직 운동복만 입습니다. 뭐 구단이 항상 운동복을 준비해두고 드레싱룸에 항상 있으니까요. 뭐 이게 주된 이유입니다.




축구에서 벗어나는 것은 어떻게 하십니까?

자면서요



-그게 다인가요?

뭐 거의 그렇죠. 아니면 휴가를 가기도 합니다.




SNS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가 있을까요?

전 SNS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왜 그걸 사용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뭐 언젠가 어쩌면 할 수 도 있겠죠. 근데 지금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전 왜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 특히 자신이 알지 못하는 수 많은 사람들에게 얘기하고 싶어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뭐가 좋은지 뭐가 나쁜지도요. 뭐 이게 마아 제 나이대 사람들이 겪는 문제겠죠. 그런 것들과 친해지기에 나이가 좀 많이 든 것 같습니다.



skysports-liverpool-james-milner_4876646.jpg [스카이스포츠] 위르겐 클롭과의 인터뷰, SNS, 정장, 그리고 잠



팀에서 나중에 감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선수가 있나요? 혹시 그렇다면 이유가 있을까요?

음. 그 선수들이 하고 싶어 할지, 잘 모르겠네요 . 그러나 영국인들은 잘 할 것 같네요. 음 베테랑들인 밀너나, 헨더슨, 랄라나. 아 그리고 조르지뇨도 물론 그가 원한다면 할 수 있습니다. 음 더 어린선수들로 보면, 로버트슨, 아마 아놀드? 아직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지만요. 정말 긴 길요. 음 그리고 데얀은 하고 싶어 할것 같고, 그리고 데얀의 장점은 그가 12개의 다른 국가에서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정말로 많은 선수들이 있네요. 뭐 이건 모두 그들이 하고 싶어하는지에 따라 달려있을 것입니다. 그들이 하고 싶다면 그들 모두 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 단어로 자신을 표현한다면?

제 자신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지는 않는데. 세 단어라면 못하겠네요.

행복?

언제나는 아니다. 아 됐네요. Not Always Happy(항상 행복하지는 않다) 세 단어요.?





*오역과 오타에 대한 지적은 언제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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