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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다 | 20/01/30 00:12 | 추천 46 | 조회 7328

[중앙일보] 이동경 “할머니가 지어주신 이름 덕에 동경 가나봐요” +180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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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이동경 “할머니가 지어주신 이름 덕에 동경 가나봐요”

“제가 태어나자 할머니가 점 봐서 작명해주는 곳을 찾아가셨대요. ‘도시’ 또는 ‘나라’로 이름을 지으면 좋은 일이 있을 거라 했대요.”

28일 인천공항에서 뜨거운 환영을 받은 이동경은 “할머니가 좋은 이름을 지어주신 것 같다. 대회 기간 중 설날에 할머니께 전화드려 ‘돌아가면 찾아뵙겠다’고 했다. ‘동녘 동(東)’은 도쿄와 같지만, 경은 ‘빛날 경(炅)’이다. 지난해부터 몇몇 분이 ‘도쿄 리’로 불러줬다. 좋은 별명은 감사한데, 시국이 시국인지라”라며 웃었다.

할머니가 만약 로마와 파리를 골랐다면 ‘이로마’나 ‘이파리’가 됐을 수도 있었다. 원래 별명을 묻자 대구 출신 이동경은 사투리로 “이름의 ‘동’자 때문에 친구들은 ‘동팔이’라고 부른다”고 전했다. 그는 일본 나가사키에서 뛴 중앙수비수 이상민(22·서울 이랜드)을 나가사키 짬뽕에서 따온 ‘짬뽕’으로, 1m94㎝ 장신 수비수 정태욱(23·대구)을 ‘짝대기’로 부른다.

이동경은 지난해 국가대표팀(A팀)에도 두 차례 뽑혔다. 그는 “A팀 선배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책임감 등 많은 걸 배웠다. 특히 왼발잡이 이재성(28·홀슈타인 킬) 형, 권창훈(26·프라이부르크) 형을 유심히 봤다. 외국 선수 중에는 메수트 외칠(아스널)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출처:?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25&aid=0002971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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