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 난이도별 정리족보 (feat. 현직웨이터) +789 [9]

Easy - # 



화간추 (화장실 간다하고 추노) 

담사추 (담배 사러간다하고 추노) 

잠적추 (몰래 추노) 

사똥추 (사장 똥싸러 갔을때 추노) 



Detail ) 대략 쫄보들이 쓰는 수법이며 
추노를 결심하자마자 심장 뛰는게 다들리며 
추노 이후 3~4일간 죄책감에 밤잠을 설침. 
하지만 묘하게 당시의 스릴에 아드레날린이 분출되어 
Normal단계로 넘어갈 확률이 높다. 




Normal - # 

장확추 (장부 확인하자마자 추노) 

가꼬추 (가게 꼬라지 보자마자 추노) 

사반추 (사장이 전화로 반말하자마자 추노) 

냉오공추 ( 냉장고 오와열 보고 공포느끼고 추노 ) 


Detail ) 추노를 한두번 하다보며 얻은 노하우로, 

당일 근무를 하느냐 마느냐를 결정짓는 요인들을 확인후 
하는 추노이기 때문에, 보다 수고를 덜할 수 있다. 

장확추 같은 경우, 차벌추(차비만 벌고 추노)냐, 다필당추(다 필요없고 당장 추노)로 나뉘어진다. 

차벌추가 성공할 경우, 소풍온 느낌으로 이어폰꼽고 집가면 개꿀 앙노무띠 




Hard - # 


팁뽑풀추 (팁 다뽑고 풀방시 추노 ) 

낼치담추 (내일 치운다하고 다음날 추노) 

풀장찢추 (풀방때 장부 찢고 추노) 

제끄추 (제빙기 끄고 추노 ) 






Detail ) 추노가 단지 '도망'이 아닌 나자신을 위한, 혹은 
업주에게 소소한 복수를 하기 위한 '전략'으로 전락한 단계. 

이쯤되면 자신이 계획하고 실행하는 단계에서 얻게되는 
스릴에 중독된다. 
마음을 다잡고 다시 일을 구하는 사람도 있지만, 
넘으면 안될 선을 넘어... 
danger단계로 진입하는 뽀이도 소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danger단계는 
협박문자,전화에 시달릴수도 있지만 
분리수거도 안될 쓰레기 업주라면. 
그리고 그 동네가 자신에게 '타지'라면 

한번쯤은 해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Danger - # 

제똥추 ( 제빙기에 똥 싸고 추노 ) 

제언깨추 ( 제빙기에 언더락 깨고 추노 ) 

양따추 ( 양주 다따고 추노 ) 

양소붓추 (양주 소파에 다붓고 추노 ) 

짬제투추 (짬통 제빙기에 투척후 추노) 

정똥추 (정문에 똥싸고 추노) 

고속챙추 (고정들 속옷 챙기고 추노) 



Detail ) 이쯤되면 일을하다 추노하는게 아니라 
추노하려고 일을 구하는 단계. 
면접 붙을때부터 동선, 위치 확인하여 
1분이면 모든 추노계획이 성공리에 메이드되는 단계. 




이 단계까지 오느라 고생많았지만 
이중, 사장이 양아치마냥 먼저 퇴근하는 뽀이들은 

추노하기 전날 냉장고 코드뽑고 제빙기 코드뽑고 장부들고 추노하는건 잊지말자. 

Danger단계로 들어온 이상 
당신은 '도망자' 라는 신분을 
잊지 않길...바란다... 

Danger단계 이후 Master단계가 있지만 
그 어느 민,형사적 책임을 질 수 있는 
'진짜'들만 행할 수 있는 수법이기에 
Ex) 시들추(시재 들고 추노), 에뽑고추(Atm기에서 뽑고 고민하다 추노), 고고챙추(고정들 고가물건 챙기고 추노) 모라칠추(모니터에 라카 칠하고 추노) 

심사숙고후에 올리도록 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