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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야coff.. | 19/10/22 03:19 | 추천 37

(스압) 데뷔 이래로 지금까지 꾸준히 비호감으로 꼽히는 할리우드 여배우 +821 [17]

일간베스트 원문링크 www.ilbe.com/11207680185

천조국에서 팬보다 안티가 많기로 유명한 여배우가 있음







바로 귀네스 팰트로
데뷔 30년차를 바라보고 있는 중견 여배우이자 딱히 슬럼프나 커리어에 부침없이 꾸준히 활동해왔고, 아이언맨의 연인 페퍼 포츠라는 인생캐로
지금도 인지도 높은 스타임. 유명 배우에게는 팬만큼이나 안티도 많다는건 일반적인 일이지만, 귀네스 팰트로는 이상할 정도로 비호감 딱지가 떨어지지 않고
미국인들이 싫어하는 연예인 순위에서 항상 빠지지 않고 나타남 (1위도 찍어봄). 강산이 세 번 변하는 시간 동안 활동을 했으면 이미지가 바뀔법도 한데 왜 그럴까?

귀네스가 비호감으로 꼽히는 이유는 복합적인데 간략하게 얘기하면 '부족한 연기력에는 과한 커리어'+'여러 가십과 본인의 눈치없는 행실' 정도로 요약됨.




1. 역대 최악의 여우주연상 수상자

귀네스 팰트로가 어엿한 중견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도 연기 잘한다는 이미지는 없다시피한데 의외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임
1998년도에 출연한 영화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히로인 역을 연기하고 수상한 것인데 이 수상은 역대 최악의 여우주연상중 하나로 손꼽힘. 왜냐면 귀네스의 역할이
딱히 연기력을 요구하는 배역은 아니었거든 (대충 말하면 미모와 연출로 어필하는 비중이 컸음)







요렇게 빙빙 돌면서 옷을 한겹씩 벗겨내는 장면이 당시 화제가 되었고 자연스러운 영국 억양은 호평을 받았지만 '이걸로 여우주연상 수상은 좀 아니다'라는 반응이
대다수였는데 왜냐하면 당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들이 메릴 스트립, 케이트 블란쳇 등등 엄청난 연기력의 배우들이었기 때문
당시 케이트 블란쳇과 나란히 골든글로브를 수상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긴 했지만 케이트를 비롯한 다른 배우들의 연기력이 워낙 뛰어났고
이 영화의 제작사였던 미라맥스가 과하게 홍보를 해서 그것에 거부감을 느낀 대중들이 많았던지라...
그리고 영화 제작 전에도 잡음이 좀 있었는데 원래 귀네스의 배역은 위노나 라이더가 캐스팅 되어 의상 피팅까지 마친 상태였음.
그런데 알 수 없는 이유로 배우가 귀네스로 교체되어 이런저런 말이 있었는데 이 이후로 둘 사이는 껄끄러워짐








여러모로 논란이 많았던 수상인지라 아카데미 시상식 당시 감격에 눈물을 흘리며 수상 소감을 말하는 귀네스의 영상에는 까는 댓글이 압도적으로 많음
다른 여배우가 상을 도둑맞았다, 말하면서 왜 저렇게 질질 짜냐 등등




2. 눈치 없는 발언들+세상 물정 모르는 상류층 이미지

귀네스가 비호감으로 꼽히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그녀의 눈치 없는 발언들인데, 구글에 귀네스 팰트로 어록으로 검색해보면 나올 정도임.
통조림 음식을 먹이느니 마약을 하겠다, 내 아이들에게 인스턴트 음식을 먹이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다, 난 29살이라 아름다움이 사라지고 있다 등등
일반 대중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기 딱 좋은 발언들을 했다가 까였는데, 사실 인스턴트 음식에 관한 얘기는 귀네스가 미국 부모들이 아이들을 위해 요리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지 않고 인스턴트를 자주 먹이더라는 말을 하다가 같이 나온 것이지만 일반 가정, 특히 맞벌이 부부에게 까이기 딱 좋은 내용이었던것.
결국 '여유 있는 상류층 여배우가 금전적 시간적 여유가 없는 맞벌이 가정 생활에 대해 아는 것도 없이 떠든다'는 이미지가 박히면서 비호감으로 등극 







이미지 쇄신 시도였는지 모르겠지만 이후에 '29달러로 1주일 살기'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 이 프로그램의 내용은 최소 식비인 29달러로 일주일 동안 식단을 꾸려보는 것.
호기롭게 도전한 귀네스였지만 비싼 구두를 신고 등장해 장바구니에 아보카도, 고수 등 각종 채소를 담는 모습으로 비웃음을 삼
(채소는 다른 식재료보다 가격이 비싸고, 풍성하고 양 많은 요리를 만들기엔 좀 부족하고 보관을 오래 하기가 어려우니까)
뭐 단순히 귀네스 본인이 채식주의자이기에 채소 위주로 장을 본것일수도 있지만 주어진 예산을 보면 합리적인 장보기라고 하긴 어려움.
실제로 미국에서 금전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건강에 안 좋은걸 알면서도 순전히 싼 가격 때문에 고열량 저영양 가공식품으로 연명하는 현실을 고려해보면...
결국 4일 만에 포기하고 하차하여 세상 물정 모른다는 이미지까지 덤으로 얻음. 







작년에 마블 수장 스탠 리가 사망했을 때는 자기가 판매중인 옷 링크를 걸어둔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스탠 리를 추모한답시고 업데이트로 추가 문구를 썼다가
거하게 욕 드시고 게시물 삭제함. 이쯤되면 본인이 왜 비호감인지 알면서 대중을 멕이는 느낌




3. 영국뽕

귀네스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작품이 영국 배경이고, 특유의 '미국인인데 어딘가 유럽스러운 외모'와 자연스러운 영국 억양 덕분에 영국 영화에도 꽤 출연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귀네스의 영국 사랑은 유명한 편임. 근데 이게 단순히 영국에 호감을 표시하는게 아니라 모국인 미국을 까내리면서 영국을 찬양하는 모양새라 문제

미국에서 나고 자란 미국인 배우가 '영국인들은 파티에서 정치와 역사에 대해 논하는데 미국인들은 청바지 브랜드나 물어본다', '난 미국에 있지 않겠다, 유럽으로 가야한다', '영국인들은 미국인보다 문명화되었고 유식하다', '영국에선 돈과 일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등의 영국뽕 거하게 맞은 발언들을 하면서 자국을 대놓고 까는데
이걸 미국 대중들이 좋게 볼리가 없지








특히 '내가 영국에 있을때 단 두 명의 남자들만 데이트 신청을 하더라. 영국인들은 데이트를 잘 안하나보다'는 그녀의 발언은 미국인은 물론 영국 대중들에게도 비웃음을
사며 신나게 까였음. 이쯤되면 그냥 입을 닫는게 나을것 같아
어쨌든 그녀의 영국과 영국 남자 사랑은 성과를 거두어서 2002년도에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의 프론트맨 크리스 마틴과 결혼에 골인







둘이서 아들 딸 하나씩 낳고 채식도 하면서 12년 잘 살다가 2014년에 이혼함. 크리스 마틴은 이혼 후에 다시 고기 먹는다고...
나쁜 감정으로 이혼한 것은 아닌지 크리스 마틴은 귀네스의 새 남편과 셋이서 브런치 먹는 인증샷까지 찍히는 용자스러운 행보를 보여줬음




4. 그녀의 요상한 사업

이건 비교적 최근 일인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귀네스는 2017년 경에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Goop을 런칭하며 사업을 시작함.
주로 건강과 웰빙에 관련된 물건들을 파는 사업인 듯한데 판매하는 제품들의 해괴함과 비싼 가격이 때문에 주로 안 좋은 쪽으로 화제가 되는 상황
예를 들면 평범한 플라스틱 물통에 자수정 하나 박아놓고 좋은 기운을 가져다 주는 제품이라며 85달러에 판다든지...

대체 의학 뽕도 같이 맞았는지 여성의 질에다 증기를 쬐서 살균하는 기구를 홍보하기도 했는데 가장 조롱거리가 된 제품은 바로 이것







이게 뭐냐면 옥으로 된 달걀 장식품인데 실제 용도는 여성의 질 안에 넣고 잠드는 거야
Goop에서는 새로운 건강법이라며 홍보했지만 사실 여성의 질 안에 이물질을 넣는건 의학적으로 전혀 도움이 안되는 행위임
게다가 이 제품을 포함한 Goop의 제품 세 가지가 '제품의 설명서에 쓰여진 내용과 실제 효과가 다르다'며 소비자들 측에서 소송을 걸었고 Goop 측이 약 1억 7천을 
배상금으로 지급하는것으로 합의함. 덕분에 귀네스는 또 한번 신나게 조롱당함

이렇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사업이지만 귀네스는 현재 경영에 집중하겠다며 당분간 연기 활동 중단을 선언한 상태
과연 그녀의 사업이 얼마나 번창할지는 모르겠지만 본업이 아닌 분야에서도 이렇게 어그로를 끄는 걸 보면 참 신기할 따름이야



이렇게 해서 중견 여배우 귀네스 팰트로가 왜 미국에서 비호감 연예인으로 꼽히는지 대충 써보았어
스압인데 끝까지 읽어준 게이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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