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날 수험생 시누이 도시락으로 미역국싸준 새언니.jpg +668 [46]

1 고3 여학생이 있음

2 근데 엄마가 교통사고때문에 입원하심

3 시집온지 2년된 새언니가 수능도시락을 극구 싸준다함

4 열어보니 미역국에 기름진 전, 떡이 들어있음

5 글쓴이는 기분 잡침 시험날 미역국 먹음 안된단 미신도 생각나고

6 무엇보다 기름진 떡이나 전은 수험생 도시락은 절대 아니라서

7 알고보니 지 생일전날이라 기분내려 그랬다고함

8 근데 새언니가 도시락싸줬는데 왜 고맙냐고 안하냐고 오빠를 채근함

9 오빠는 고맙다고 말하라는데 글쓴이는 기분안좋다함 

10 글쓴이 부모는 딸 심정 이해하는데 

     아직 시집온지 얼마 안된 며느리가 암말 안한다함

지금 여초 남초 커뮤마다 의견이 분분한데

대체로 새언니가 센스없거나 의도적으로 멕인거라 나쁘다 70%

고3 시누이가 지나치게 예민하고

고마워할줄 모른다 시험날 미역국 먹음 왜 안되냐 그래서 나쁘다 30%

이렇게 갈리고 오빠새끼가 너무 와이프 눈치본다

이런 의견도 남초에서 많이나옴

여초에선 진작 지동생이면 오빠가 싸든가 왜 새언니보고

지랄하냐는 의견도 간간히 나옴

일게이들은 어떠냐 자기 동생이 수능보는데

와이프가 미역국이랑 전,떡 싸주고 왜 고맙냐고 안하냐고 채근하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