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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설주후.. | 19/11/12 14:11 | 추천 24

미 육군의 M16 제식과정에 대해 아라보지.Ara-Bozi +456 [23]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212633092



안녕, 좆 같은 하루를 좆 같이 살아야 하는 일게이들아

오늘은 AK시리즈와 더불어 세기의 명총이라고 불리는 AR계열 소총

그 중에도 AR계열 소총의 시작이라고도 볼 수 있는 M16의 제식화 과정에 대해

좆나 간단히 말해보려 하는데 읽든지 말든지 게이들이 알아서 해라.



이건 미군이 2차대전에 쓰던 M1 개런드 소총이야

8발들이 클립으로 장전을 하는 반자동소총인데 독일군과 일본군의 주력소총은

한발 쏘고 다시 재장전을 해야 하는 볼트액션식 소총이었어.

물론 독일군이나 일본군도 반자동소총, 기관단총이 있는 것은 사실이었지만

어디까지나 주력은 Kar98K, 99식 소총이었거든...

이로 인하여 미군은 병사 1인당 평균적인 발사속도에서 독일군과 일본군에게 우위를 점할 수 었었어.

그런데 미군은 한 소총을 보고 충격을 받았어.



바로 현대적인 돌격소총(Assault Rifle) 혹은 자동소총(Automatic Rifle)의 시초라고도 불리는 독일의 StG44였어.

(뭐 언뜻 보기에 AK계열 소총과 비슷하지? AK시리즈의 개발자 칼라니시코프가

StG44를 참고한거 아니냐는 말에 만들다보니 비슷해졌다고 답한 일화도 있을 정도임)

미군은 이 총을 보고 앞으로 소총은 이런 자동소총이 대세가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개발을 시작해.

거기다 6.25전쟁을 겪으면서 1952년 히치맨보고서가 나와.

히치맨보고서의 핵심적인 내용은

현대전의 대부분 교전거리는 100야드(90미터) 전후이며 이 거리에서

M1소총의 7.62mm 탄은 교전거리에 비하여 위력이 강하고 사거리도 길다.

이처럼 짧아진 거리에서는 사거리에 치중하기 보다는

자동사격이 쉬운 총으로 여러 명이 동시 사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거야.

바로 현대적인 자동소총의 개념이 등장한거지.

하지만 아직은 미군이 이런 현대적인 자동소총의 필요성을 느꼈지만

그들이 신뢰하던 M1 개런드소총을 개량화하여 대체하기로 결정해.

따라서 미군은 M1개런드 소총을 개량하여

M14 자동소총으로 대체하여 제식 채용하는데


(M14 소총으로 사격하는 미군 사진...M14는 현재 개량을 거쳐 저격용 총으로도 사용함)


(탄알집을 제거한 M14소총)

문제는 M14는 사실상 무겁고 총열이 길고 휴대성이 낮아 현대전에는 맞지 않는 M1의 단점을 그대로 가졌고

연사시 반동문제로 인한 정확도 문제는 여전히 계속되었어.

위 사진이 보기에도 M1 개런드하고 비슷해보이지?

이런 M14 소총의 단점을 커버하고 대체하기 위하여 미군은 SPIW 프로젝트를 시작해.

SPIW는 Special Purpose Individual Weapon의 약자로 특수목적용 개인화기라는 말인데



요구성능이 미친 씨발 좆같이 높았어.

분당 2000발의 고속발사와 3연발 반자동 유탄발사기를 장착하고

무게는 4.5kg 이하로 맞춰달라는거지.

외계인 고문이 주특기인 미국 양키 성님들도 외계인 고문을 해도 못 맞추는 성능이었어.

그래도 어쨌든 1965년까지 프로젝트를 완료한다는 계획이었는데

덜컥 베트남 전쟁이 터져버린거야.

이 M14를 들고 미군은 베트남 전쟁에 참전을 하게 되었어.

근데....씨발 베트콩 새끼들이 들고 나온 총이 M16계열 소총과 더불어

세기의 명작이라고 불리는 AK47이네?



미군은 신선한 충격을 받게 되지.

휴대성이나 연사능력이 M14보다 AK-47이 훨씬 우수하였던거야.

그 이후 미육군은 아 씨발 좆같네~총 좀 바꿔달라 이기야~를 외치게 되었고

이에 미국방부는 미공군과 해군 특수전 병력이 채용하여 쓰고 있던 AR15를 보게 된거야.



미공군은 공군 주력소총이던 M1카빈 소총을 대체하기 위하여 여러 총기를 살펴보다 AR15를 접하게 되었고

M14보다 위력과 사거리가 약하지만 M1카빈만큼 가볍고 휴대성이 우수하며

M1카빈보다 위력과 사거리에서 앞서는 AR15를 접하게 된거야.

사실 AR15는 목재와 통짜쇠 등으로 소총을 만들던 시절에

목재와 통짜쇠를 플라스틱과 폴리머 등으로 대체 사용하여

경량화 하였으며 뛰어난 자동사격 능력을 갖춘 총이었어.

그러나 미육군 수뇌부는 이 AR15를 보고 백병전을 할때 너무 가벼고 총이 짧아서 불리하며

또 플라스틱 같은 것을 사용하여 장난감 같이 보인다 등의 악평을 했었어.

하지만 일선 전장에서 소총 교체 요구가 빗발치자 미국방부는 미육군 수뇌부에

SPIW 프로젝트가 완성될때까지 임시적으로 AR15를 써보자는 의견을 제시하였고

미육군은 8000정의 AR15를 M16이라는 제식명을 부여하여 제식화 하였어.



근데 써보니까 좆나 좋은거야ㅎㅎㅎㅎ

(총기관리 소홀로 인한 잼 등의 이야기는 차치할게)

이후 미육군은 총 좋네~ㅎㅎㅎ1만정 추가 주문~2만정 추가 주문~

이러다가 10만여정의 M16을 보급하기에 이르렀어.

그러자 미 국방부에서는 언제 개발이 끝날지 모르는 SPIW 프로젝트 접고

그냥 M16을 제식화해서 미육군에 보급하여 쓰기로 결정해버려ㅋ

이게 M16의 미육군 제식화 과정이야. 짥게 쓰려고 했는데 길어졌네.


이 M16은 7.62mm 나토탄을 쓰던 M14보다 소구경인 5.56mm 고속탄을 사용하는데

피탄시 7.62mm탄보다 5.56mm탄이 신체에 끼치는 피해는 컸어.

FPS를 보면 5.56mm탄을 쓰는 소총들이 7.62mm탄보다 피해를 적게 주는 것으로 나오는데

5.56mm 고속탄이 7.62mm 탄보다 피탄시 방향성을 상실하여 신체내부를 휘젖는 반경이 크게 나와.

뭐 그 이유로 미군이 AK시리즈를 보고 충격을 받은 것처럼 베트콩들과 소련 역시 M16소총을 보고 충격을 받았어.

결론적으로 말하면 소련은 M16의 5.56탄을 보고 AK-47의 대구경 탄환보다 소구경 고속탄이 낫다는 결론을 내고

5.45mm 소구경탄을 개발하여 AK-74라는 제식명을 부여하여 사용하였고 지금도 그 소총과 탄을 개량화하여 사용중이야.

어쨌든 M16은 이후 개량화를 거쳐 M16A1, M16A2, M16A3, M16A4, M4 등으로 계속 진화하고 있고

AK 계열 소총과 더불어 한 시대를 풍미하였고 앞으로도 계속 시대를 풍미할 소총으로 남게 되었어.

참고로 한국은 이 M16소총을 미국 다음으로 많이 생산한 국가다.

약60여만정의 M16을 라이센스 생산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ㅋ


요약

1. 미육군은 AR15를 보고 장난감 소총이라 비하함

2. 베트남 전쟁에서 임시 땜빵용 소총으로 씀. 

3. 써보니 좋아서 M16이라는 제식명을 부여하고 계속 쓰기로 함.

死. 이후 AR계열은 AK계열과 더불어 세기의 명작으로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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