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놈 하나가 있는데
사설토토에 쳐박는지 인터넷 도박에 꼴아 박았는지 모르겠지만
신용카드로 돌려막다 막히고 폰 3대까지 개통해서
상품권사서 꼴아박고 나중엔 집 보증금까지 빼서 날리고 나서도
정신을 못차리더라
이제 더이상 돈나올 구멍도 없으니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몇대 쳐맞고 빚정리하는 수순이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차마 입이 안떨어진건지 빡대가리 인증 하는건지
아침마다 골목길에 뿌리고 다니는
일수명함 주어다 장고 때리더니 끝끝내 일수까지 손대고 만다
친구들이나 나나 도박빚만 아니라면 몇백은 빌려줄수도
있었겠지만 빌려줘도 못받을거 뻔한 눈먼돈이 도박으로
날아갈게 뻔한데 누가 빌려주겠냐?
나도 대출일을 해봤지만 일수 참 무서운거다
저신용자도 아닌 인생 던진얘들한테 돈을 빌려준다?
그건 그만큼 확실히 받을수 있는 자신이 있다는 거겠지?
일수업자를 만나러갈때
초본. 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도장.연락 가능한 지인 2명의 전번을
준비해야 하고 100만원을 빌린다면 선이자 5만원을 때고
거기에 일주일치 납입금 3×7=21만원을 또 때고
막상 받는 돈은 74만원이다
그리고
일주일치는 선납으로 미리 공제했으니 113일동안 3만원을
일주일 후부터 갚는거다 ㅋㅋ
쉽게 생각하면 100만원을 빌리고 120만원을 40일동안 갚는다
20만원이 이자라고 생각하지만 일수에 손대는 순간
조옷 되는거다
하루만 연체되면 수십통에 전화에 집까지 쫒아오고
추심의 표본을 보여주거든.
일반 직장인들이 몇만원을 현금으로 한달이상 계속 입금한다는게
참 쉬워보이지만 막상 번거롭고 버겁기 마련이거든.
또 일수까지 손댈정도면 거의 밑바닥 인생들이라
노가다를 뛰더라도 휴일이나 일이 없을때 가진돈이 마르게 되있다
정말 필요한돈이 100이면 실질적으로 150이나 200을
빌려야 필요한 돈에서 약간의 여윳돈이 생기는 거라
200을 빌리고 하루에 6만원을 갚아야 하는거니
얼마나 부담일지 채감이 오냐?
게이들도 저신용자면 햇살론을 받던가
평잔 맞춰서 신용카드 한장쯤은 비상용으로 만들어서 가지고 있어라
신카 6개월 이상 소지하면 서울보증보험 증권이 발급되서
카뱅 비상금 대출이나 수협 또잇 같은거 300정도는
융통할수 있으니까.
예전엔 동네반달들이 일수를 했다면
요즘은 권리금 주고 ' 짱구엄마' ' 윤희네' 이렇게
명함파서 술집하던 틀딱들이 많이 하는것 같은데
이 인간들이 내공이 장난이 아니라
하루라도 밀리거나 연락두절 되면 사람 피말려 죽이는건
내가 했었던 일반추심은 코끼리 발톱의 때만큼도 안되니까
일수를 아예 쓸생각을 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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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ㄱㅆㄹㅇ
어떻게 일수 절대 하지 말라는 사람하다 하는 얘기 다 똑같노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굶으면 굶었지 절대 하지 말아야할듯
일수저거 그냥경찰에신고한다고하면 연락안한다던데
그러면 돈 아예 안 갚아도됨?
삶의 지혜 ㅇㅂ
아~ 옛날에 전라도 시골 가서 추심하려다 홍어아주매미들한테 내쫓겼단 글 썼었지?
ㄹㅇ이냐 시발 ㅋㅋㅋㅋ
사채 여기저기서 다 땡겨쓰고 해외로 튀면 어케되냐?
제대로 된 곳 아니면 서로 대출정보 공유도 안할거아님
법정최고금리있을텐데?
법따지면 그게 일수냐??
사체업 해보고싶은데 초기자본 얼마 있으면되냐?
ㄴㄴ 못받는 수도 있다
울 아빠도 사채업 하시다가 망했음
요즘은 예전처럼 막하기 힘들어
그 친구는 뇌에서 절제가 안되나보내
법정최고이자,제3자 추심,심야추심 싹다신고 한다고 ㅈㄹ하면 선생님ㅜㅡㅜ 원금 기한드릴테니 자비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