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바 알바하는데 난 사장이 별로 맘에 안들거든
그래도 나한테 돈 주는 사람이니까 진짜 재미없고 의미 없는 말 해도, 걔가 하는 행동에 대해서도 다 받아주고 억지로 웃어주고 했다
뭔 말 같지도 않은 말, 알아먹지도 못하는 말 해도
네 네 맞아요 하면서 다 받아줬음
그리고 일하는 것도 내 담당이 아닌 일인데 자발적으로 나서서 했다
난 주방조리 설거지 담당인데 카운터도 보고 손님한테 서빙도 하고 했음
내 담당 아닌데 했다
근데 갈수록 가관임
일이 갈수록 더 늘어남 정해지지 않은 일이 추가로 늘어나더라
그리고 갑자기 말도 쉽게 함 상대에 대한 존중이 없어짐
짜증 존나 많음 내가 쉬워 보였나 보지 ㅋㅋ
에휴 씨발 그래서 맘이 바뀌더라
내가 알바 쉽게 못구하는 못생긴새끼도 아닌데 뭐하러 이런 키도 좆만하고 대가리 큰 병신새끼 비위 맞춰 주고 있을까 싶더라
오늘부터 그냥 내 할 일만 할려고
그 새끼의 말에 리액션이나 대답 성의 껏 안할려고 한다
알아보니까 이 가게가 오픈한지 5개월째인데 알바가 대략 5명 바뀐 것 같더라
나랑 같이 일하는 한명은 온지 1개월 좀 넘었고(얘 이제 그만 둔다고 함) 다른 애는 4주 째, 그리고 다른 여자는 어제 새로옴
내가 알바하기 전 내가 하던 일 하는 사람은 아줌마였음 아줌마 조차도 절레절레 했다더라
장기간 일한 애 없음
역시 한국 사회는 착하면 호구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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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9)
사장이 그릇이 별로네. 추노해라 성격 버리고 트라우마만 남는다
저런 사람은 자영업을 할 그릇이 아니라서 곧 폭망할듯
어린새끼가 벌써부터 왤케 삐딱하냐
그리고 일하는 것도 내 담당이 아닌 일인데 자발적으로 나서서 했다
난 주방조리 설거지 담당인데 카운터도 보고 손님한테 서빙도 하고 했음
내 담당 아닌데 했다
이런 짓을 왜 해? 그러니 우습게 보는 거지
설마 저게 착한 거라고 생각함? 착한 것과 상관없어.
글구 사장이 ㅈ같은데 왜 착하면 손해라고함? ㅋ
사장이 성격 나빠서 손해보는 거 같구만
나쁘게 생각하지마. 너한테 안좋음. 세상 이치가 착해서 손해안봄.
알바는 주인이 아니다 주는 만큼 만 일해라
착하게 구는거랑 만만하게 보이는거랑은 다르다
이 미묘한 차이를 알면 인간관계는 한없이 편해지지만
이걸 알기 까지는 수많은 시련과 상처를 받기도하지
병
신
청년취업이 안되는건 니들이 넥타이메고 돈많이주는데만 찾으니까 청년취업이 안되는거다
월급보고 일할거면 당장 일 때려쳐라
요즘 젊은애들은 툭하면 힘들다고 하는데 우리 민주화세대가 겪었던 시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반대로 요즘젊은애들은 고생을 모르고 자라서 그런지 패기와 열정이 없는건 팩트다.
돈을 많이주는 회사에?
들어갈려고 하지말고 어딜가든 니가 돈을 많이받는 직원이되게 노력해라
나약한 마음은 버리고 패기와 열정으로 도전해라. 그리고 역경을 스스로 만들어내라.
아프니까 청춘이 아니라 니가 청춘이기 때문에 아파야된다.
요즘 젊은애들 정신으로는 국가적인 개조가 필요하다.
젊을때는 고생과 역경 고난에 도전해서 니가 스스로 한계를 초월할 의지를 만들어내야된다.
명심해라. 열정과 패기 그리고 도전정신만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일으킨 우리 민주화 세대의 정신을
ㅉㅉ 이게 바로 알바따리와 사장의 마인드 차이다
그렇게 불만 가지고 속좁게 행동하니 평생 알바나 하게 되는 거임
나 20살 알바땐 내 가게라 생각하고 3시간 자면서 궂은 일 힘들 일 도맡아서 다하고 욕먹으면서 일 배우고 시간 날 땐 사모님 보지도 위로해드렸다.
그래서 현재 신안섬에서 임대업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