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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글쓴이는 고1후반 겨울방학때부터 미술학원을 다니기 시작함.
취미로 다닐려고 다녔는데 어느새 미대입시까지 준비하게됨.
고2후반까지 다니다가 너무힘들어서 그냥 외국 미대나 준비할려다가 돈도안되고 학원 원장이 가더라도 한국에서 대학 나오고 가야된다고함.
돈도없으니까 어쩔수없이 계속 다님.
고3때 진짜 힘들어 뒤질거같아서 자살각만 20번 본듯.ㄹㅇ임 하루 12시간씩 넘게 앉아서 그리는데,미대 입시 준비안해본애들은 그냥 편하게 앉아서 그림그리는게 뭐가 힘드냐고 할수있겠는데 그게 힘든게아님.
한장 그림 완성할때마다 강사한테 피드백받는데 못그렷을시 당현히 못그렷다고 피드백을 받는데 이게 멘탈이 남아나질 않음.
ㄹㅇ로 자살하고싶음.또 만약 그날 연달아 못그렷다고 피드백을 받았다?그냥 그날은 하루종일 자살할생각밖에안듬.
그렇게 참고 그리다가 결국 수시 실기 시험을 봤는데,원하는 대학 하나 나쁘지 않게 그렷음.
근데 다들 한국대학이 ㅄ인거 알자나?ㅋㅋ결과발표때도 어김없이 ㅇㅁ뒤진걸 나타내줌.
애들이 수시에 올인 못하도록 수능 보고 난후에 결과를 발표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어쩔수없이 정시까지 준비를 했음.이번에도 원하는 대학 하나 빼고는 다 망햇음.
안그래도 나는 공부를 못해서 갈수있는 대학이 몇없엇음.
결과 :정시 수시 올 광탈
원하는 대학 정시 수시 하나씩 ㅈㄴ 아깝게 떨어짐.예비합격자엿음.
그렇게 자살할 고민하다가 어쩔수없이 외국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데 이게 말이안되는게
포트폴리오 준비할려면 최소 1년이상은 준비해야되는데,난 당현히 안될생각으로 일단 준비를하고
외국 미대 인터뷰를 봤는데 어이없게도 합격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3개월?준비했음.세계적으로 유명한 미대임.
한국대학 비리도 존나많고 오래 준비해봤자 지들 맘에 안들면 탈락하고 정작 들어가도 아무런 소용없고
그냥 개병신같음
3줄 요약
1.한국 대학 ㅇㅁ뒤짐.
2.자기는 진짜로 미대아니면 안될거같으면 가셈.아니면 가지마셈.
3.대재앙 빨리 뒤져라.
미대 관련 질문받는다.
아는선에서 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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