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공원 수색 상황 1차 브리핑 내용 (경찰 / 소방) +13

[경찰]

금일 신고 접수된 건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최초 신고는 17시 17분에 연락이 안 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그래서 수색 시작은 17시 30분부터 경찰 428명, 소방 157명, 총합 580여명이 와룡공원에서부터 수림지역을 수색을 실시하였습니다. 지금 현재는 경찰경과 소방견이 수색한 지역을 다시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이후 22시 30분에 수색대원들을 다시 소집해서 다시 수색할 예정입니다.

Q. 와룡공원 어디까지 수색 중인가요?

A. 와룡공원에서 곰의집 및 스카이웨이길 따라서 한신아파트 뒤쪽 수림지까지 수색병력을 보냈습니다.

Q. 면적은 얼마나 되죠?

A. 면적은 (브리퍼가) 정확하게 모릅니다.

Q. 병력은 어느정도라고 하셨죠?

A. 현재가 580여명이고, 추가 투입 예정입니다. (한 80여명정도)

Q. 수색하지 않은 지역을 다시 수색하고 있는 건가요?

A. 이미 수색한 지역을 다시 수색하고 있는 겁니다.

Q. CCTV는 어디까지 확인됐나요?

A. CCTV는 일단 와룡공원쪽에서 확인이 됐고 그 이후에는 계속 수사중입니다

Q. (박원순이) 와룡공원에 몇시에 도착했나요?

A. 거기에는 10시 53분정도에 확인 됐습니다.

Q. 수색을 새벽 언제까지 하실 건가요?

A. 수색은 종기를 정해놓지는 않았습니다.

Q. 수색대원들 안전때문에 수색이 중단될 수도 있나요?

A. 네 그럴 위험도 있고, 수색대원들은 현재 휴식중이고 재수색할 예정입니다.

[소방]

네 소방업무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금일 오후 5시 42분에 경찰로부터 협조 수색 요청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에 소방관 157명, 그리고 인명구조견 3마리를 출동시켜서 현재까지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2차 수색은 21시 30분까지 마쳤고요, 현재 인명구조견 3마리는 계속해서 위험한 지역들을 위주로 해서 사람이 들어가기 어려운 지역을 위주로 해서 계속해서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2차 수색은 10시 30분부터 재시작할 예정이고요, 이쪽 내부에 산이 상당히 깊습니다. 그래서 소방관들 2인 1조로 안전 확보해서 가능한 한 오랜시간 수색하겠습니다. 오늘 밤 수색 결과, 찾지 못할 경우에는 일출과 함께 소방과 경찰의 헬기를 띄우고요 드론 등을 활용해서 계속해서 수색하겠습니다.

Q. 소방견을 수색 보냈다는 위험한 지역이 어디인가요?

A. 곰의집, 북악산 팔각정쪽 등 사람의 발길이 드문 곳입니다.

Q. 주로 수색하는 곳은 어디인가요?

A. 현재까지는 와룡공원에서 국민대 입구, 그리고 팔각정, 그리고 곰의집, 이렇게 네 군데 사각형을 만들어서 안쪽으로 집중 수색하고 있습니다.

Q. 정확히 언제까지 수색하실 건가요?

A.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보겠습니다. 상당히 귀중한... 어려운 상황인 만큼 역할을 다 하겠습니다.

Q. 브리핑에 시행착오가 있었는데 향후 브리핑 예정이 있으신지?

A. 첫 브리핑이라 준비할 것들이 많아서 어려운 점이 있었던 것이고, 가급적 자주 성과가 있을 때마다 브리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화재라던가 건물 붕괴같은 상황과 다르게 그때그때 상황이 나타나는 것이 없어서 찾았다, 못 찾았다 두 가지 결론이 있기 때문에 자주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어서 필요할 때마다 하도록 하겠습니다.

Q. 내일 기상 상황이 안 좋으면 계속 수색하실 건가요?

A. 비 와도 수색하겠습니다.

Q. 브리핑을 또 하시면 여기(와룡공원)서 하실 건가요?

A. 브리핑은 여기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