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외국나갔다가 비행기타고 한국옴
창가자리 받았는데 웬 쉰김치 할매미들이 쫙 죽치고 앉아있는데 내 창가자리에도 앉아있었고 통로쪽 자리가 비어있었음
내자린데 일어나시지? 이런 눈빛으로 보니까 웃더니 순서대로 앉다보니까... 그냥 거기 앉으세요 ㅇㅈㄹ함
창가자리 좋아하는 사람같으면 꺼지라고 대판 싸움날텐데 나는 그냥 에휴 하고 그냥 통로쪽 자리앉음
도착해서 안전띠 불꺼지고 일어나서 나갈준비하는데 내자리 스틸한 쉰김치년이 시발 옆에서 끼어들라고 손이랑 머리 들이미는데 진짜 주먹으로 대갈통 갈길라다가 참고 끝까지 그 쉰김치년 못들어오게 철통같이 방어함
그와중에 쉰김치 친구는 짐꺼낼라고 내가 앉았던자리 신발신고 밟고올라감
지하철 타고오는데 틀딱부부가 줄안서고 옆에서 새치기하고 들어오더니 노약자석은 지나치고 일반석가서 쳐앉음
집와서 저녁사먹을라고 편의점가는데 틀딱 한마리가 종이컵으로 커피인지 뭔지 쯥쯥거리면서 마시다가 횡단보도 기둥에 종이컵 탁 올려놈 그리고 또 쯥쯥거림
진짜 틀혐 제대로 충전함 진짜 늙으면 뒤져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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