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월세낼 돈도 없어서 인력소 상하차 전전하며 살던게 엊그제 같은데,
직장은 변변치 않아도 생사의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니 편하면서도 허무하다.
입에 풀칠하기만을 바라며 일해왔기에, 더 이상의 소득활동에 어떠한 의미를 부여해도
급한 마음도 안생기고, 간절함도 없고, 그저 명분 만들기에 불과하다.
그렇다고 나같은 한남한테 결혼, 출산, 집 등의 허들은 너무 높고,
넘으려고 빌빌대다가 거지같은 집에서 대출금 값다가 뒤질 것 같아서 아예 포기했다.
근데 또 포기하자니, 먹고 사는 목적외의 돈 모으는 재미가 없으니
쉬는 날에 그냥 멍 때리다가 또 출근하고 반복이니
참으로 갑갑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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