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할머니가 1920년대생이시고
명절날에 할아버지집 가면 큰절로 인사 드렸음
아버지는 8남매인데 장남 나는 장손
나 7살땐가 8살땐가 명절날 어린마음에 엄마랑 작은엄마 도와준답시고
고무장갑 낀 다음 설거지 하려는데 누가 내 엉덩이를 쌔게 팍 때려서 놀라가지고 보니까 할머니더라....
고추 떨어진다고 막 뭐라 하시다가 할머니는 엄마랑 작은엄마들 가족들 다 보는 곳에서 집합시키고 개 ㅈㄹ 떨었더거 기억남
제사지내고 나면 같은 동네 작은 할아버지쪽도 가서 제사 지냈었음 당숙쪽
밥먹는것도 남여 같이 안먹고 남자들 먼저 먹고 여자들 먹었음
그 후 할아버지 90세 넘게 사시다가 몇년전에 돌아가시고는
집안 자체가 슬슬 자유로워지고 있음
지금 할머니 임종 지내고 있는중인데 옛날 생각 많이난다
30초반 장손인 나만 결혼 못해서 참 죄송스럽다
사촌동생들만 15명인데 나 빼고 전부 결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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