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이 많을 수록 인간을 성장 시킨다는 말은 틀렸다
인간은 반대로 역경을 겪으면 겪을 수록
나약하고 무기력 해지고
염세적으로 변한다
내 정신력은 오히려 초등학교때가
제일 강했다
부모한테 무차별 폭행을 당해도
학교에서 온갖 모함을 당해도
이것이 전부 영화속 주인공에게 내려진
극복해야만 할 시련정도로 여기고
매우 긍정적인 태도로 삶을 살았다
근데 고등학교 자퇴까지 하며 집안 빚을 갚고
대학에서 운좋게 뽑힌 장기 어학연수 프로그램도
코로나로 취소되고
돈 없어서 부정교합 교정 미루다가
이빨 다 망가져서 음식물 섭취 , 말하는것도 힘들고
이젠 이런 모든 역경이 지긋지긋해서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냥 대충 살고 싶다
인생에서 직면한 과제들을 해결하는게
더 이상 즐거운게 아닌
이거 해결하면 또 무슨 문제들이
내 인생에 새롭게 찾아올까 라는 생각만이 머리에 맴돈다
적당한 수준의 고통은 인간을 강하게 만들지만
도를 넘을 수준으로 쏟아지는 역경 앞에서 인간은
염세적이고 무기력 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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