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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중마.. | 14/06/17 16:44 | 추천 35

한무당 썅년한테 30만원 뜯긴 썰. sull +429 [38]

원문링크 https://www.ilbe.com/3728152816

235.jpg


너네들 '매핵기' 라고 아냐?



어느날 네네치킨 스노윙 치킨을 처먹는데 갑자기 목에 뭔가 걸린 느낌이 들더라


어떤 느낌이냐면


알약 먹을때 가끔 목에 걸리는 느낌 있잖아


그 느낌이 계속 나는거야



그래서 치킨뼈가 목에 걸렸나보다 하고 별 개지랄 다 떨어봤는데 계속 걸려있는 느낌이 드는거야



결국 다음날 이비인후과 가봤는데 아무이상 없다고 해서


인터넷에 알아보니 '매핵기' 라는 증상이 목에 뭔가 걸린 느낌이 든다는 뭐 그런거였어



그래서 daum에서 매핵기 라고 쳐보니까 여러 병원이 나오는데 그중 가까운 한의원을 가게 되었다


(어딘지 쓰고 싶은데 고소미 먹을까봐 참는다 ㅋㅋㅋ)


씨발 인터넷에서는 매핵기 칠때마다 나오는 자료에


그 병원 소개하고 그 병원 의사가 조언해놓은거 있길래 굉장히 큰 병원에 좋은 의사다 싶었지



근데 들어가보니 뭔 좆같은 상가건물에 좆같이 좁은 동네 병원보다 못한 수준이더라고. 사람도 아무도 없었다 ㅋㅋㅋ


카운터에 있는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간호조무사 썅년은 핸드폰질 하다가 내가 들어오니까 급히 일어나서


'어서오세요' 이지랄이나 하고 썅 저년은 저러고도 월급을 받아가는걸까 싶었다



뭐 여튼 진찰을 받았는데 매핵기 같아서 왔다고하니까


'아 그러시군요' 한다음에 몇마디 더하고선 약을 지어드릴테니 드세요 하고 끝내더라



그러고서 카운터로 나왔는데


간호조무사 썅년이 약을 지어서 집으로 택배를 보내준다고 하길래 예예 하고 돈을 내려는데


결제금액이 32만원이라는거다 ㅋㅋㅋㅋㅋㅋ


보통 대형병원 같은데 가서 약 같은거 2주 혹은 한달짜리 지어도 2만원정도면 나와서 그정도 나오겠구나 싶었지


근데 병신같은 나는 거기서 또 세달치 하면 90만원으로 해준다고 해서 혹해서 진짜로 할뻔 했다 ㅋㅋㅋㅋ 병신력 ㅍㅌㅊ?



씨발 지금 생각해보니까 한의사 개썅년이 약을 드셔보시겠어요? 하거나 무슨 약 종류가 많은데 골라보세요 이것도 아니고


그냥 약 드세요 하면서 약 지어주려는게 존나 괘씸하다



어쨋든 약 한달치가 왔고, 다 먹었는데도 낫기는 개뿔.


삼성서울병원 가니까 이범수 처럼 생긴 슨상님께서 요리조리 잘 설명해주시고 아무 이상 없다고 해서


그냥 '신경쓰지 말고 살면 된다' 라고 했다


존나 웃긴건 다음날부터 신경 안쓰니까 아무 느낌도 안들음 ㅋㅋㅋ 플래시보 효과 ㅍㅌㅊ?



그리고 일반 동네 이비인후과 병원은 2군대를 갔었었는데


한군대는 닭뼈가 목에 걸린거 같다고 하니까 목을 막 눌러보더니 '자 이제 넘어갔습니다 됐어요' 라는 개뻥을 쳤고 ㅋㅋㅋ 씨발세끼 ㅋㅋㅋ


다른 한군대는 편도절제술을 해야한다는 개소리를 늘어놓더라 ㅋㅋㅋ 미친게세끼들 진짜 ㅋㅋㅋ



결론은 진짜로 신경 쓰이는 아픈곳 있으면 한의원은 절대 가지말고


대형병원 (삼성서울병원 강추다) 가라는거다




그 후에 몸살나고 체하고 이리저리 아파서 동네 한의원 갔는데 고가의 한약 지으려면 개지랄 할 생각으로 간건데


체한거 손 따고 침맞고 부항까지 떴는데 일주일치 약까지 만원 받더라 ㅋㅋㅋ 씨발 그 매핵기 한의사 씨발년은 진짜 얼마를 받아처먹는거지 ㅋㅋㅋㅋ


근데 그 한약 먹어도 안낫었음


그냥 좋은 병원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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