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 세워둔 자전거에 자물쇠 거는게 취미였는데... +16

쿠팡에서 자전거용 자물쇠 대량으로

사서 길가에 세워둔 자전거에

몰래 거는게 취미였는데

추적하기 힘들게 워머쓰고 자물쇠 채우고

cctv 없는길로 빙빙 돌아서 집에갔었음

근데 이런걸로 수사자체를 안할 줄 알았는데

신고가 많이 접수됬는지 결국 경찰서에서 연락오길래

변호사 300에 선임해서 반성문 앙망했더니

기소유예받음..

경찰조사때 왜 이런 범행을 했냐길래

인생이 너무 힘들어서 그랬다고 말했음..

그리고 조사 끝나고 조서에 지장찍으려고 나왔는데

갑자기 앉아있던 여경이 일어서더니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왜 그러신거에요? 이러면서 웃는데

ㅈㄴ 수치심들어서 어버버대다가 나왔음...

나보다 어려보이던데 ㅈ같더라....

너흰 나처럼 살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