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현역 칼부림 최원종 재판 구경하고 왔다 이기 +15

법원 입구에서부터 기자들 엄청 많고 들어가니 방청석 맨 앞자리들을 죄다 기자들로 보이는 인원들이 선점하고 열심히 노트북 자판 두들기고 있더라 이기

최원종 오기전에 다른 피고인들 재판 받는데 최원종 이전에 재판받은 피고인은 중국인이었는지 판결 결과 중국어로 통역해서 읽어주더라 이기

그 중국인 피고인 가고 나서 최원종이 들어왔는데 최원종 표정을 보니 마치 혼이 빠져나간 사람마냥 아무 표정없이 무표정으로 있고 한마디도 안하고 마치 영혼이 빠져나간 사람 같았다 이기

이전 중국인 피고인과 최원종 둘다 구속상태였는지 죄수복을 입고 있었고 판사가 유족에 대한 위로 한마디 하며 판결문을 읽는데 

2심 무기징역 판결이 나오자 혼백이 빠져나간것같이 무표정하게 있던 최원종이 판결 듣자마자 옆문으로 퇴장했고 기자들과 유족으로 보이는 인원들이 우르르 밖으로 나와서 복도 의자에 앉은 사람도 있고 몇명이 서서 모여든 기자들과 인터뷰 하던데 멀리서 들어보니 

사형이 어쩌고 대법원이 저쩌고 하는 말들이 들렸다 이기

입구 내려와서 나가니까 기자들이 카메라 들고 인터뷰 딸려고 대기타고 있었고 그렇게 원종이 본 후에 자전거 타고 집에 갔다 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