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보고 이민간다는 저능아들은 없겠지? 여기서 행복하다는건 저기 사는 현지인의 문화적 정서적 취향이 반영된 감정이기에 뼛속까지 한국인인 니들이 저 나라에 가서 산다고 행복해진다는게 절대 아니라는 점.
술마시고 클럽가고 북적이는 대도시에서 극장도 가고 새벽 2시에 편의점 간다거나 쇼핑도 하고 온라인으로 뭘 주문하면 담날 도착한다거나 밤에 야식배달도 시켜먹고 수산시장가서 친구들과. 소주 까면서 회도 먹으면서 행복감 느끼는 한국 생활과 사람보다 저녁 6시만 되면 암흑이 된 길거리가 텅텅 비어서 몇십분을 걸어도 사람 몇명 마주치기 힘든 전원에서 가족들과 집에서 저녁식사 하면서 즐기거나 주말에는 홀로 정원손질하고 석양감상하면서 느끼는 행복감은 분명 다르다.
그러니깐 간단히 말해서 정확히는 니들이 지금까지 한국에서 당연하게 누려왔던것들과 누리지못했던것들이 반대가 된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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