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기술배워 개꿀이다. +19

아버지 밑에서 4년째 일하고 있는데 

도장(페인트) 직종이다. 

근데 여기 대부분 5060이고 

50대가 젊은편임 

애기들이 40대 중후반이랄까.. 근데 그마저도 거의 드물음 

나는 20후반이고 나보다 어린애 못봄 

그러고 지금 직원 구하는중인데 

월급으로 500따리 정도 기술없으면 300따리정도 

수도권이고 퇴직금이고 연차고 다 있는거임 

작업복 보호장비 작업장비 지급되고 

밥도주고 뭐 그렇다 

근데 쓸만한 사람은 66살 틀딱들 밖에없고 

이런사람들 어짜피 오래 일 못할거라 뽑기도 뭐함 ㅋㅋ 

3040들은 어디 나사빠진새끼만 연락오고 

면접본다하고 그냥 잠수타버림 ㅋㅋ 

아직 구한지 일주일 밖에 안되긴했지만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다.. 

월급이 적다 할수도 있는데 일당으로 받는다하면 

20 당연히 넘게 주지 

퇴직금 연차 4대보험 없이 3.3으로 

작업복이고 보호장비고 다 자기가 사는 조건으로 말임 

근데 잘 생각해봐?

지금 5060이 대다수고 10년뒤면 대부분 은퇴하거나 

은퇴하기 직전일거임 

근데 대한민국에 페인트 없이 살수가 있냐? 

그건 불가능하자나 

그럼 10년뒤부터는 돈방석이라는 증거임 ㅋㅋ 

누군가 무조건 일을 해야하는데 

사람이 없어 그럼 당연히 임금이 오르지 단가도 오르고 

지금 시골 농촌 불법 외국인조차도 초보 18만원받고 일한단다. 

5년전까지만 해도 13이였데 ㅋㅋ

근데도 사람못구해서 난리라노 

이 일을 계속 보고있는 입장에서

지금 기술배워서 10년뒤면 

아마 월천 무적권 가능하다고 보임 

그러고 힘든일하면 몸 고장난다 뒤진다 하는데 

60대 노인 여성도 수십년째 하고있고 

틀딱들 까지도 몸멀쩡해서 힘든일하겠다고 지발로 찾아올정도면 

몸고장안나는거 확실함 

그러고 사실상 70넘게 먹으면 사무직이던 뭐던 상관없이 

거북목이고 허리아프고 원래 고장남 ㅋㅋ 

그렇다고 이 사람들이 엄청난 괴물들? 

맞짱드면 내가 줫발라버리는 송장들임 

미국이 기회의 땅이 아니라 

대한민국 노가다가 그냥 노다지임 ㅋㅋ

이번에 사람구하면서 확실히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