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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이백.. | 24/09/09 13:12 | 추천 28

(수정) 해외에서 지내면 느끼는 점들.. feat 국뽕은 정신병이다 +17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550011374

 


게이들아 오랜만이다 틀딱돼서 글 안쓴지 좀 됐는데 해외에서 오래 지내며 느꼈던 점들을
 써보려고 한다. 장단점 없는 곳은 없으니 그냥 참고만 해라.

 1. 한국 기업 문화는 병신스럽기 그지 없는게 맞다. 
     산업군이 안정적이고 보수적이고 처우가 좋을수록(특히 제조기업들) 문화가 존나 고리타분하더라.
     특히 군대문화를 그대로 답습하는 버러지새끼들이 많음. 나이가 어리고 나발이고 그런 회사 다니면, 그냥 그런 새끼로 동화되더라.
      수준이 높은 (입사가 어려운) 회사들도 대놓고 앞에서 지랄 안해도 보수적인건 어쩔 수 없음. (어딜가나 예외는 있음)
      괜찮다고 하는 기업들도 이 따윈데 전국 평균 내면 그냥 한국의 기업 문화가 이상한게 팩트.
 
     회사가 다 똑같다는 새끼들은 아구창 날려도 무죄라고 봄. 해외도 똑같다는 새끼들은 아구창 두번 날려도 무죄.
     고로, 군대놀이하고 뒷담화나 하고 하이에나처럼 무리 지어 헐뜯는 기업 문화 안바뀌는한 답 없을듯.
      윗대가리들은 휴가 잘 못쓰니, 밑에 못쓰게 하고 눈치주는 병신 같은 문화는 진짜 지금 생각해도 제일 노답인 듯 하다.

 2.  개성 없는 유행에 목숨거는 병신 같은 문화가 K-컬쳐.
    - 요즘 국내언론에서 K-컬쳐, BTS 도배하며 한국 문화 띄우기 급급한데, 실상 해외 나와보니 한국에 크게 관심 없음.
      한국을 알게된 사람이 많아진건 맞지만 (문화랑 별개로), 한류 우와~~~하는건 동남아나 일본문화에 애초에 관심있던 오타쿠층(매니아층)
      네덜란드나 프랑스는 말할 것도 없고, 저기 동유럽가서 두유 노우 BTS거리면 죽빵 쳐맞는다. 
      정작 그런 한류에 존나 자부심 느끼는게 한국인들일텐데, 그들의 삶을 보면 복사 붙여 넣기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닌 슬픈현실.
      

     회사 생활을 하며 남이 무슨 옷을 입고, 무슨 차를 타고 어디에 살고 유행을 따라가는 옷은 입는지 등등 존나 인생에 하등 도움도 안되고
     자기 인생에 상관도 없는 '남'의 일에 무한한 관심을 가짐. 그게 그냥 아시아 그리고 한국 문화임. 옷을 남들과 다르게 입는 것에 용기를 
     가져야 된다는 것이 우리나라의 문화 그리고 수준을 방증함. 해외 나와봐라 거적데기 입고도 청바지에 그냥 흰티 걸치고도 잘다닌다.
     니 차가 뭐건 옷이 뭐건 관심도 없음. (예외는 있으나 일반적인 기준에선 아무도 그런거 관심 안가진다)

  아 쓰다보니 내용이 존나 길어질꺼 같아서 그냥 이 정도 쓰는데 일게이들아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
  한국 사회에 한국이 나랑 좀 안맞는다 싶으면 눈을 돌려도 된다. 한국인이지만 더 외국인 같은 한국인일수도 있는 법 아니겠노?
  코로나 이후로 짱깨랑 아시아 관광객이 이전보다 많이 줄어서 더 문화 차이를 많이 느끼는 요즘이다. 
  
  결론 지으면, 돈을 벌려고 회사 다니는건 맞는데 (어느 나라건 마찬가지지만) 한국은 중요한게 아닌 것들에 존나게 목숨 거는 민족이라는거임.
  인생 존나 피곤하게 살고 그러니 스트레스 받고 병 얻고 건강 죠지고 세월은 흐르고 술쳐먹고 악순환의 반복아닐까 싶다.

  짱개먼지 없는 일상만 해도 축복임을 나와서야 느낀다. 
  정답은 없고 선택지는 넓혀봐라 게이들아 

   그런면에서 시대가 참 좋아졌다. 무조건 경험해봐라 할 수 있다면 정답은 니 스스로 찾아가고 만들어가는 것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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