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20대때 우리 아버지는 성격이 너무 불같았음
내가 뭔 잘못만 하면 크게 역정을 내시던 아버지가
이제 내 눈치를 보고 있다는게 느껴짐
방금도 얘기하다가 급한 전화때문에 전화 끝나고
이야기를 마저하자고 말씀드렸는데
갑자기 막 가정교육을 잘못시켰다느니 어쩌고
싸가지 없다느니 나보고 한소리하길래
참다못해서 왜 얼굴에 침뱉는 짓을 하냐고
내가 가정교육을 받은 곳이 바로 여기라고 하면서
한마디 쏘아붙였다 예전같았으면 상상도 못할일이지
아버지가 그말 듣더니 잠깐 생각에 빠지더니
그래 미안하다 내가 흥분했다라고
하시면서 그냥 조용히 방에 들어가시더라
예전에 강성했던 아버지였다면 정말 상상도 못할일이지..
뭔가 묘한 쾌감과 함께 씁쓸한 감정이 느껴져서
글 하나 적어봤노 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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