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딱들 인생최초의 애완동물.jpg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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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뿅아리 사진보면 눈물날려 한다.

어릴때 슬픈추억이 많아서  T T

지금 보니 저 상인들 되게 나빠보이네, 저렇게 좁은 상자에 숨도 못쉬게 여러마리 넣은거봐

난 닭까지 키운적 2번이나 된다.

보통 봄에 학교앞에서 사왔는데  집에 오면 추울가봐 보일러 만빵으로 틀어놓음

대부분 그날 생사가 결정됨

계란 노른자 으깬거 물이랑 주는데

죽을 애들은 막 물똥사면서 비실비실 대고,  살 애들은 저녁때면 삐약삐약! 존나 크게 떠들면서 온 집안 돌아댕김

병아리가 털갈이 하면서 청소년기가 되면 맨날 치즈줬다.  비닐에 샇여있는 슬라이스 치즈

그거 손으로 주면 부리로 존나게 잘 잘라먹는다.

벼슬 생기고 완전 성체 되었는데

아파트에서 살았는데 맨날 울어대서 엄마가 몰래 팔아버렸슴 T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