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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 국가들이 식민지 다 갈라먹고 자기들끼리 피 터지게 싸웠던
제1차 세계대전당시 내로라하던
열강들이 서로 편을 갈라 총을 겨눴다
열강 중 청코너인
'연합국'에는 먼저
'삼국협상', 즉
대영제국과 프랑스, 러시아가 포진.
이후
일본과 이탈리아, 미국까지 가세한다
반면 홍코너
'동맹국'에는 이탈리아가 추노해버린
'삼?국동맹',
독일제국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인구와 GDP,
숫자로 본 두 진영 간 체급 차는 얼마나 될까?
(전쟁 직전 해인 1913년 기준 추정치)
연합국 사황이 지배하는 땅
(노란 사자 - 영국/ 백곰 - 러시아/
붉은 수탉 - 프랑스 / 갈색 들소 - 미국)
[연합국]
영국 (4억 4610만 명 / 5612억 달러)본토 - 4600만 명 / 2264억 달러
식민지 - 3억 8020만 명 / 2570억 달러
자치령 - 1990만 명 / 778억 달러
러시아 (1억 7640만 명 / 2614억 달러)본토 - 1억 7320만 명 / 2577억 달러
핀란드 - 인구 320만 명 / 37억 달러
프랑스 ( 8810만 명 / 1702억 달러)본토 - 3980만 명 / 1387억 달러
식민지 - 4830만 명 / 315억 달러
일본 (7420만 명 / 928억 달러)본토 - 5510만 명 / 765억 달러
식민지 - 1910만 명 / 163억 달러
이탈리아 (3760만 명 / 926억 달러)본토 - 3560만 명 / 913억 달러
식민지 - 200만 명 / 13억 달러
미국 (1억 630만 명 / 5222억 달러)본토 - 9650만 명 / 5116억 달러
속령과 식민지 - 980만 명 / 106억 달러
그 외 유럽 식민제국과 중남미, 태국, 중국까지 합치면
연합국 (12억 7170만 명 / 1조 7606억 달러) 이는 곧
세계 인구 70%, 세계 GDP 64%[동맹국]
독일 (7770만 명 / 2750억 달러) 본토 - 6700만 명 / 2443억 달러
식민지 등 - 1070만 명 / 64억 달러
오스트리아-헝가리 (5060만 명 / 1005억 달러)그나마 왕년에 잘 나간,
오스만 (2300만 명 / 253억 달러)- 동맹국 사황...이 아니라 유일한 멤버들 ㅠㅠ
독일, 오헝, 오스만, 불가리아이들 총합은
동맹국 (1억 5610만 명 / 3839억 달러)다 떠나서 '단순 숫자'로만 보면
인구 : 12억 7000만 VS 1억 5610만GDP : 1조 7606 VS 3839억 차이가 나는 것이다
물론 이건
단순히 수치상 이야기일뿐
독일은 공업력과 본토 인구에서 우월했고
역시나 전장에서 보여준
군사강국 독일의 힘은 무척 강력했다러시아마저 탈락시켜 영-프가 초조해질 무렵
미국의 연합군 참전으로 전쟁 향방은 결정됐다
여튼간에 전쟁 초기 연합국 눈에 동맹국은 그야말로
'독일과 약골 퇴물 따가리들'이라
온갖 조롱의 대상이 됐다
- 세르비아에게 볼기 맞는 오헝
- 불가리아 등 떠미는 독일과 오헝
- 삼국동맹 이탈리아 자리에 오스만이 앉은 걸 비웃는 만화
사실 전쟁 이전에
독일과 오스트리아-헝가리와 이탈리아가
맺은
삼국동맹부터 비웃음의 대상이었다
역시나 독일에 비하면 국력이 약한 오스트리아와
그보다 더 약한 이탈리아가 조롱거리였는데
여기 키 작은 대머리가 바로 이탈리아다
...물론 그렇게 비웃다가도
자기들 필요할 땐 애타게 찾는다
좌우지간 연합군으로 참전한 이탈리아는
오헝과 처절한 싸움을 벌였지만
알다시피 별 본전 못 건지고 파시즘의 길로 빠진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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