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비 씹새끼 죽었단다 +9

친척 장례식장에 갔다가 작년에 죽었다는 얘기를

2틀전에 들음 엄마도 충격먹은듯

그래도 갈때는 자식이라도 불러서 사과도 하고

그럴거라고 살면서 생각했나봄...

나 초딩때 집나가서 딴살림 차리더니

대학교 갈때 마지막으로 본거 같은데

엄마가 가서 입학금 받아오라고...

그것도 나라에서 공무원 자식으로 나오는거 

그새끼가 주는것도 아니면서 온갖 생색...

친구들이  제대하면

아버지가 몸건강히 제대해서 축하한다면서 

소주한잔 했다는게 부러워서

나도 제대하고 생각나서

소주한잔 같이 마시고 싶어서 용기내서 연락했더니

전화피하더만 씹새끼 죽을때도 지 명의로된 재산주기 싫어서

연락한번 없이 디져버렸네...

엄마는 이혼하고 알콜중독으로 살아왔으면서

어느날부터인가 몸이 안따라줘서 술안마시면서서

지금은 인자한 할머니 코스프레하는게 더 좆같음...

고속도로 타고 오면서 만감이 교차해서 휴게소에서

6년전에 끊었던 담배하나핌

곰곰히..

아무리 생각해봐도 씹새끼인듯...

시발 비빌언덕 없이 산전수전 살다보니

좆같이 반칙하며 사는 새끼들 그러려니가 안되는

분노조절 장애가 있음

예전에 니 아버지 이해해라 하던

친척 노땅새끼 다시 만나면 얼굴에 침뱉고 싶네...

부모복 형제복 씨발 좆까고

정상적이기만해도 축복인데... 다 비정상적이라

앞으로도 좆같을 일들은 계속 펼쳐질듯 시발

시이발..  시이발. 개시발임 

디지기전에 눈만 껌벅거려도 용서했을지도 모르는데...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