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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츠비g | 15/07/22 22:25 | 추천 96

(스압주의) 드래곤볼 최고 명장면 중 하나 + 해석 +758 [100]

원문링크 https://www.ilbe.com/624373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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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OC02g



중복ㅈㅎ, GTㅈㅎ 달게 받는다.

초딩때 GT를 수십번보고 십여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가슴을 아련하게 하는 명장면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다른 좋은 장면도 많지만, 개인적으론 GT엔딩만큼 가슴이 아련한 장면이 없는 것 같다.


GT를 안본 게이를 위해 간단히 요약하면,

드래곤볼의 과도한 사용으로 드래곤볼이 악화되서 7개의 악령 같은게 생김.

7개의 악령을 쓰러트리지 않으면 지구가 멸망하는데, 2성장군부터 7성장군까진 모두 쓰러뜨렸지만,

끝판왕 1성장군한테 죄다 민주화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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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왕 1성장군은 끝마무리를 짓기위해 에너지를 발사한다.

사실상 저새끼한테 전부 달려들었지만 못이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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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은 온힘을 다해서 막아내고 죽는다.

드래곤볼이 사라져버렸기때문에, 더는 드래곤볼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모두를 위해 자기 목숨 버리고 지구 구해냄 ㅠㅠ 손오공 바보병신새끼.


셀때는 셀이랑 같이 공멸이라도 하지, 십여년이 흘렀는데 에너지파하나 막아내고 운지함.

손오공 수련안하고 뭐했노 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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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도 죽고, 믿을건 베지터밖에 없다...

그러나 상대의 실력을 알기에, 도망갈 시간만 벌어주는 베지터.

사실상 베지터의 역할이 큼. 베지터가 시간 안벌었으면 얘네 다 뒤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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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기술도 못써보고 민주화당함 ㅠㅠ 비운의 2인자 ㅍㅌㅊ?

1성장군은 베지터와 함께 지구를 마무리 지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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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본 베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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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역시 마무리는 원기옥아니겠노!

손오공은 죽은척하고 기모으고 있었다이기야!

오공은 전 우주의 기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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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1성장군이 가만히 보고 있을리 없다.

본인의 에너지를 모두 담아 쏴버렸음. 사실 손오공은 저걸 막을 실력도 안됨.

앞서도 봤듯이 같은걸 쳐막고 순식간에 민주화되버렸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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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상처하나 없음.

여기서 의견이 분분하다. 손오공은 살았는가 죽어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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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일성장군은 1:1로 싸우는 상대였기에, 그 누구보다 손오공의 기량을 잘 알고 있었을 것인데

본인의 기술을 막지못할 실력을 가진 손오공이 생채기하나 없이 견뎌내버림.

이 새끼는 무심결에 손오공을 보며 '대체 누구냐?'는 말을 한다.


손오공이 손오공이 아닌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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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의 손녀인 팡은 이런 오공의 모습을 보며 마치 '신' 같다고 한다.

어찌됐든 손오공의 원기옥과 함께 1성장군은 소멸하고, 다시 용신이 나온다.


손오공은 죽은 지구인들과 지구를 다시 한번 돌려달라고 부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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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용신은 오공보고 어딜 가자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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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인 이 새끼가 가만 둘리 있겠노. 일단 붙잡고 보는 쫌팽이새끼.

그는 뭔가 눈치채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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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베지터에게 조용히 해달라는 제스처를 취하는 손오공.

즉 베지터는 이미 알고 있었다이기야...ㅠㅠ 나도 이런 라이벌 있었으면 좋겠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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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작별인사?를 하는 손오공.

근데 갑자기 사라져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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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투현장... 분명히 손오공은 옷을 입고 갔는데, 상의가 찢어진채로 있당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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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신룡과 함께 옷을 입고 사라졌는데, 손오공의 옷이 그대로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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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걸 알고 있었던 베지터는 팡에게 그걸 소중히 간직하라 한다.

다신 보지 못할 것이기 때문임.


손오공은 1성장군의 기술을 맞고 죽었었고,

1성장군과 싸운 손오공은 신룡의 힘을 빌린 손오공의 환영, 영혼 같은 게 아니었을까 싶다.


다신 드래곤볼을 사용할 수 없기에 손오공을 살릴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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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에서 보듯, 손오공 몸 속으로 드래곤볼이 들어간다.

어떤 사람들은 손오공과 신룡이 하나가 되었다. 손오공이 드래곤볼이 되었고 드래곤볼이 손오공이 됐다는 해석을 하기도 함.


이렇게 손오공은 다시 한번 지구를 지켜내고 평화롭게 100년의 시간이 흐른다.

참고로 드래곤볼은, 제 수명을 다하고 죽은 이를 살려낼 수는 없음.


그래서 팡은 늙어가고, 손오반,손오천등등은 수명을 다하고 죽었고 살릴 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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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의 시간이 지나고, 자신의 손녀의 손자의 시합을 보며 웃고 있는 손오공.

난 왜케 저 장면이 아련한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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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드래곤볼Z 외전에 불과하지만

2. 엔딩은 정말

3.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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