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혼자가는 라오스 7박8일 여행기 - 3 +215 [28]

1편 http://www.ilbe.com/7246139325

2편 http://www.ilbe.com/7248265119

셋째날 시작

그렇게 전날 25만낍에

동굴튜빙+카약킹+블루라군 원데이 투어를 신청했다

보통 카약킹은 여행사잡고 블루라군은 뚝뚝이라는 교통수단이나 스쿠터빌려서 자주가는데

나는 전날 아파서 하루를 쉬어가지고 마지막 방비엥 일정이라 원데이 투어로 예약해 부렸다

같이 동행한 친구한테 너무 미안했다이기..;;;

아 그리고 첫날숙소에서 다른숙소로 옮겼는데

리버뷰가 보이는 호텔이야

아침에 발코니에서 아무생각없이 바깥 풍경보면.. ㄱㅆㅆㅆㅆㅌㅊ~!

전날 위염의 여파로 바나나만 존나 먹었다 ㅅㅂ

아그리고

부르주아는 아니고 아주 여유롭게 다녀왔다 전편에 부르주아라고 썼다고 ㅁㅈㅎ폭격 후..

그리고 전날 예약한 여행사로 9시까지갔다 저게 툭툭이라는건데 저건좀 좋은거고..

오토바이나 작은트럭같은거에 저렇게 뒤에 개조해서 타고다니는 교통수단이다

저기에 카약태워서 한30분간 이동했다

흔한 풍경이다

얘가 라오스 가이드 뚜이 라는앤데

존나 장난이 심해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설명듣고나서 한10분간 걸어가는데

다리도 건너고~

논밭도 건너고~

댕댕이도 보고~~

가다가 이새끼가 한국말로 개미!개미! 하더라

그러더니 잡아서 먹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문화충격

그리고 나한테도 먹어보라고 하는데 절대안먹음

먹어본 친구말로는 신맛이 나는데 건새우 씹는 느낌이라드라 ㅅㅂ

그리고 동굴튜빙을했다

이게 튜브를 타고 저기안에있는 동굴로 들어가는건데 동굴에는 줄이연결돼있고

줄을 계속 잡아서 왔다갔다하는거다 나름 ㅍㅌㅊ인데 나오거나 들어가면서 만나는사람들한테 왓썹!!!하면서 물뿌리면

개꿀잼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어떤 양키는 FFFFFFFFFFFUCK YOU 라더라 ㅋㅋㅋㅋㅋㅋㅋ

뭐 그러고 밥도먹음

볶음밥+꼬치+바게트인데

물놀이하고 나와서 그런지 맛있드라 그리고 라오스가 빵이 조나맛있는데

프랑스 식민지여서 빵이 맛있다드라

저 바게트 우리나라 바게트처럼 딱~!딱하지 않고 매우 부드럽고 맛있따

근데 위염여파로 존나 소식하고 바나나만 처먹음 ㅅㅂ

대충 이러한 풍경이다 이기

그렇게 튜빙하고 또 10분쯤걸어서~

와불상도보고 코끼리 닮은 종유석인지 그냥돌인지도 보고

카약을 하러 갔다 이기

카약이 진짜 ㅆㅆㅆㅆㅆㅆㅆㅆㅆㅌㅊ 재밌다

보통 양키성님들은 튜빙을 많이하고 동양인이나 몇명 양키성님들이 카약킹을 하는데

튜빙은 저 강에 그냥 튜브하나 끼고 둥둥 떠내려가는거다

카약도 비슷한데 대신 노를 젓는거지 나는 고민하다가 카약킹을했다 건기에는 유속이 느려서 튜빙은 재미없다카더라

그리고 카약킹하면서 주위 풍경이 진짜 개씹상타취다

그 드래곤볼에서 무천도사랑 손오공이 초반에 수련하던 절경의 무릉도원? 이 배경이 라오스라더라

카약은 1시간30분쯤? 타는데

타다가 중간에 강가 주변에 쫘르륵 쉼터가 있다 거기서 들러서

가이드랑 현지인들이랑 농구도하고

사진은 내가찍어서 내가 안나온다 이기.. 되도않는 저격은 옳지않음!

해먹에 누워서 쉬다가~

양키성님들 노는것도좀 보고

저기 배구하는 양키들 리얼 폭유더라 폭유

근데 엉덩이 셀룰라이트 오짐

뭐 이분들도 좀 구경하고..

쉬다가 카약 다시하고 끝나고 바로 블루라군으로 ㄱㄱㄱ

블루라군가는길은 겁나멀다

카약하러갔던곳 20분~30분에서 다시 30분정도 타고 이동한다

서양인들은 자전거로 오는사람들도있더라 ㅋㅋㅋ존나먼대 대단한거임

그리고 가면서도 풍경ㅆㅅㅌㅊ.....그리고 소떼들봐라 장관이다 ㅋㅋㅋㅋㅋ

그렇게 도착한 블루라군

블루라군이 왜블루라군이냐면

물이 존나 블루라 블루라군이다

근데 한국인들 넘나많아서 가평온줄;;;;;;;

그리고 나는 바로 그위에있는 짚라인을 하러갔다

이게 짚라인인데 나무와 나무사이에 라인을 연결해놓고 저기를 타는거다

존나재밌다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높다 나무 흔들린다..

근데 용케살았다..

뭐 이런것도 타고 하다보니까 시간이 쭉가더라

그리고 다시 내려와서

블루라군에서 조오오온나 물놀이하면서 놀았다

은근 수심이 깊고 다이빙하는곳은 존나높음ㅋㅋㅋㅋㅋ7미터라더라

근데 한 5번 다이빙한것같다

나 내려가니까 한국인들 많이없어서 좋더라

그리고 실컷놀다가

다시 숙소와서 씻고

간단히 저녁을 도전했다 이날은 위염여파가 좀 줄어들어서

조금씩 소식을 시도했다 이기

쌩과일주스도 먹었다이기

리얼 생생생과일 주스를 갈아주는데 5000낍이다

한화 700원임..ㅎㅎ;;

그리고 방비엥에서 제일 와이파이가 빵빵한 서양식 카페에 갔다

친구랑 사진교환도좀하고 방비엥 마지막날이니까 케익도 좀먹고 그랬따

라오스 존나 똥송한 국가라고 생각하는 게이들많은데

(사실맞긴한데;;)

뭐 있을건 다있다 케익퀄리티는 한국카페는 존나 반성해야할 수준이다

뭐 그렇게 먹고 쉬다가

친구는 숙소에서 쉬고 나는 심심해서 동네 한바퀴 더돔

심심해서 사쿠라바 또갔는데 양키들은 꼭 비어핑퐁 이거를 많이하더라

이때가 금요일저녁이라 그런지 평일저녁보단 확실히 사람도더많고 분위기도 좋더라

그러다가 여기 초대받음

근데 못감.. 사쿠라바도 위아파서 리얼 구경만했는데 여긴 어케가노;;

그러다가 숙소로 돌아갔고 잠을청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이 밝았다이기!

다음날은 방비엥에서 루앙으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