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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전.. | 17/07/21 08:39 | 추천 69

내가 겪은 교통사고 보험사 합의 요령 +705 [138]

원문링크 https://www.ilbe.com/9906709466

몇년전 차사고남 . 비오는날 뒤에서 쎄려박았다.

좀쎄게 박았음. 뒷범퍼 금가서 갈은 정도

내리더리 내가 급정거 어쩌구 개소리하길래 블랙박스 가리키며 경찰서가서 얘기하시죠 하니 바로 꼬리내리고 보험사에 사고신고함.

회사에 병가내고 다음날 입원함.

주말끼고 5일간 입원해서 영화보고 일베하고 개꿀빰. 상대편 보험사가 대형이었고 담당자가 교육중이라며 동료 여직원을 안와도 된다는데 굳이 보냄.

40대 초반녀였는데 뭔가 분위기 있고 섹시하더라. 아 씨바 졸라 따먹고 싶었음.

개내들도 선수들이라 합의얘기안하더라. 언제까지 입원할생각인지 슬쩍 떠보길래 많이 아프다. 하지만 직장인이라 눈치보이니 일단 5일정도만 입원하고 상황지겨보고 대응하겠다고 함.

대화하면서 온갖 체위로 상상섹스함.

5일간 입원하고 퇴원하고 주말에만 통원치료 받았다. 그러고 한 열흘있었나? 이 새끼들도 뜸들이다 전화하더라. 그동안 나도 인터넷 뒤지면서 공부에 공부를 거듭했다. 합의하자고 하더라. 얼마 생각하시냐고 묻더라. 절대 금액을 먼저 말하지말라는걸 봐서 꺼꾸로 물었다. 그쪽에서 더 전문가시니 얼마생각하시냐고? 물으니까 70만원 부르더라. 합의하고 아프면 치료받을수있다고 꼬시면서. 합의후 다시아파 입원하겠다고해도 뭔소리임? 합의안했음? 그사고로 아픈거 증명해 보셈? 하는게 이새끼들 방식인거 알고 코방귀 끼고 의학적으로 증명못하는걸로 안해주는거 아는데 그런 소리하지말라고 하니까 움찔하더라. 내가 원하는 금액 말안하고 끊었다. 그리고 주말에만 물리치료 한번씩받음. 한의원가면 보험사애들 피똥싼다는말은 들었지만 일게이로써 한무당 베부르게하고 싶진 않았다. 또한 인터넷에 떠도는 합의요령인 초과심의, 특인 같은소리는 안하는게 좋다. 오히려 그런말하면 재판걸라고 되려 큰소리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그런말 절대 안하면서 주말에 한번씩 물리치료만 받음. 처음 병원갔을때 엑스레이 찍었을때 이상없었지만 조금씩 아파 MRI찍어 달라니까 이 씨발의사 절대 안해주더라. 금융위인가 뭔가에서 태클들어온다고 심각하지않으면 못찍어준다네. 보험사가 금융위인가 의학위인가 보험심사기관도 꽈 잡고 있더라.

또 전화왔을때 선생님 어떠시냐고 해서 무조건 아프다고했다. 왜냐면 그새끼들해서.. 무조건 녹음하니 아프다고하는게 좋을듯.얼마 원하시냐고해서 250불렀다. 왜 그금액을 원하시냐고해서 5일간 출근도 못하고 입원하고 지금도 아프고 언제 또 아플지 모르는데 저정도는 받아야겠다고 하고 끊음. 연락안오더라. 한달뒤 연락오길래 받으니 괜찮냐고 의례적인소리하더니 80부르더라 ㅋㅋㅋ

끊자고하고 바로 끊음. 그리고 한달정도뒤에 100부르더라. 됐다고 하고 또 끊음 . 연락안오더라 ㅎㅎ 나도 그냥 신경안쓰고 살았다. 6개월정도 됐나? 부재중 전화가 와있더라. 그러더니 저녁8시 쯤 또 전화가 온거야. 그래서 받았음. 어떠시냐고 해서 아직도 아프고 친구가 한방병원 추천하길래 거기다닐꺼라고 언급했다. 그쪽도 성의가 없으니 나도 한방병원 다니면서 몸조리해야겠다고 하니 무슨말씀인지 알겠다고 하더라. 근데 그쪽 전화기로 동료들 전화하는 소리가 겁나게 들리더라. 왠지 그쪽 마감이나 아님 장기미합의건 급하게 합의하는느낌이들었어. 선생님 250은 정말 무리입니다. 저도 팀장님께 보고해볼테니 진짜좀 내려주시죠 하더라.팀장보고는 다 뻥인걸 알고있었지만 믿는척하고 200이 내 마지막 제안이라고했다.그러더니 알겠습니다 하더니 5분 있다 전화오더라. 지금부터 녹취하겠다고하며 몇가지 문고 난 네 하며 몇번대답했다. 수고하셨습니다. 선생님도 대단하시네요. 해서 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했다

다음날 오전10시쯤 200만원 임급되었다.


요약:

1.백퍼 상대방 사고이면 가능하면 이틀정도 목금 휴가내고 토일까지 최소4일간 입원하고 치료받는게 여러모로 좋다. 난 월요일날 아침에 출근하고 살짝나와서 퇴원수속밟음. 결과적으로 5일입원함.

2.합의금액은 절대 먼저부르지말고  상대방에게 얼마줄까냐고 물어봐라. 그리고 쥐꼬리만큼 준다고하면 웃으면서 끊어라. 감정상하게하지마라. 개네들도 자존심이있어 감정상하게 빈정되고하면 갈때까지갈수도 있다.

3.초과심의 ,특인같은 어설프게 아는척하지마라. 오히려 그런거 모르는척하는게 낫다.

4. 기다려라. 내 생각에 버티고 버티면 개내들 장기미합의건, 또는 분기나 반기마감건으로 급하게 합의할려고하는 때가온다.그리고 최소한 3개월 이상 몸이 아프지않는지 확인하는게 중요하다.

5. 원하는 금액보다 최소한 50~100만원은 더 부르고 버티다 50정도 깍아주고 합의보는게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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