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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더구노.. | 17/08/23 14:32 | 추천 42

[환상특급](씹스압) 히치하이커 - 2부(완) +235 [13]

원문링크 https://www.ilbe.com/998013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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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 https://www.ilbe.com/9980056319

글올린지 꽤 됐는데 아직 2추천... 묻히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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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지나는데 뭔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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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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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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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밤낮을 운전하다 결국 연료가 다 떨어져 멈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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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똑똑똑똑똑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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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시끄러워 튀어나온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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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좀 주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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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금 시간이 몇신데 내일와 미친년아

창문을 닫으려는 주인을 말리는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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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제발요...

남:아니 내일 오랑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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즙짜기까지 하며 '사정'해 '보지'만 사장은 가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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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좌절한 주인공의 어깨에 누군가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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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중인 군인...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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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왜그러쇼?

여:지금 꼭 운전해야되는데 사장이 늦었다고 연료 안 줘요징징징...

재규:이런 주인 써글것을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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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탕탕탕!! 나와보쇼!!! 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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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이 달라하니 쫄아서 줬나보다ㅋㅋ 연료까지 넣어주는 보빨재규

재규는 휴가 복귀중이었는데 안그래도 무서웠던 주인공은 재규를 태워주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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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는 좀 편해지니 신발까지 벗고 앉아있는 상태

재규와 이야기를 하다보니 마음이 좀 안정된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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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이상한 것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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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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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핸들을 확 꺾어버리는 주인공, 놀란 재규도 핸들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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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왜그래?

여:씨발방금 앞에 뭐 못봄?

재규:개지랄이야 암것도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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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무언가를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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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아주 대놓고 받아버리려는 주인공

다시한번 재규가 핸들을 제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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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앞에 아무것도 없었다고, 너같은 김여사랑 더이상 같이 못가겠다고 내리는 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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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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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가지마ㅠㅠ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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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하는 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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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개솔

아까 벗어놓은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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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에 좌절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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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무서워진 주인공은 엄마 목소리가 듣고싶어 집으로 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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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여자:누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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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모인가?) 저 거기 집 딸인데 엄마 좀 바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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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여자:여기 부인님은 병원에 계십니다

여:병원? 왜 병원에 있어요?

중년여자:며칠 전 따님이 죽고나서 신경쇠약에 걸려 병원에 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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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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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주인공은 이미 며칠 전 타이어 사고 때부터 죽은 상태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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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무언가 초연해진 주인공... 그동안 자신을 끈질기게 따라다녔던 무현의 정체도 무엇인지 어느정도 알아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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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아예 차에 타고있는 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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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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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길 동반자를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주인공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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