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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거 | 17/09/25 11:28 | 추천 69

[썰포토] 대학동기 장례식에서 웃은ssul..jpg +792 [26]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0045209492

원글 : https://www.ilbe.com/10045038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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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스무살 지잡4년제에 가서 기숙사 생활하면서 같이다닌 동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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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날과같이 같이 수업을 들으러갔다가 화장실을 갔다온다고 나갔던애가 안들어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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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수업앞두고 선배가 갑자기 전화와서는 같이있냐고 물어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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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까지만 해도 뭔일이 있었는지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계단올라가는데 심장마비였나.. 로 쓰러졌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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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파오후긴 했어도 아직 젊은나이에 그렇게될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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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스무살 처음으로 내주변사람의 장례식을 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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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다니긴했어도 많은 추억을 쌓은것도 아니고, 정이라고 할 정도의 정을 쌓지 못했는지,

쇼크먹고 우울해지긴 했어도 눈물이 막 나진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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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그러고 장례식을 가기전 같이다니는 다른 동기랑 학식 먹으러가서 난 그냥 아무생각없이 잔치국수를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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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미친 동기새끼가 "와~이새끼 친구 죽었는데 잔치국수 먹네" 라면서 상상도 못했던 드립을 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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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또 그와중에 그게 웃기더라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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쨌든 밥먹고 장례식장을 갔는데 가면 육개장도 먹고 음료도 있고 그렇잖아.

근데 음료가 시발 또 잔치집식혜가 올려져있는거 아니겠노?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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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이 미친 동기새끼는 또 "와~ 쓰레기새끼 이젠 잔치집식혜도먹냐" 라고 드립을 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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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또 그자리에서 웃음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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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주변사람들은 인식은 못했지만 그래도 뭔가 기분이 이상하더라.

















111.jpg

내 동기 부모님 마음이 얼마나찢어졌을까..나이들수록 더 그분들의 슬픔이 보이는것 같다.

나이들고 갑자기 생각나서 글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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